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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잡다한 이야기

주말을 맞이하야 족발파티! (feat.청량리 경동시장!)

by 푸른바람_07 2020. 12. 13.

 유튜브 음식 리뷰 유튜버들이 재래시장 쪽들도 많이 찍어 올리는 추세더군요. 그중에 시장표 족발을 싸게 판다는 곳이 있어서 청량리 경동시장까지 다녀왔습니다.

 족발 대, 안누른 머리 고기, 편육 이렇게 사와 봤습니다. 가격이 확실히 싸긴 하더군요. 요즘 동네에서 족발 먹으려면 대략 3만 원선인데, 이 세 가지를 3만 원 미만으로 사 왔습니다. 물론 차비가 좀 들긴 했지만요.

 

 

 사진에 포함된 깻잎과 반찬들은 별도로 준비한 것입니다. 맛은 돼지 잡네도 없고 크게 자극적으로 짜지도 않습니다. 즉 담백한 맛! 요즘 한국의 음식들이 가면 갈수록 짜거나 맵거나 달거나 혹은 전부 다인 살짝은 극단적인 분위기인데 그런 맛에 길들여진 분들에게는 좀 심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격 저렴하니 청량리 경동 시장이 가까운 분들은 한두 번은 사서 먹어보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어쨌든, 어제저녁은 족발과 안 누른 돼지 머릿고기, 편육 파티였었네요. 막걸리는 덤~ 울 엄니께서도 대만족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은 해장용 골뱅이 비빔국수! 그리고 어제 먹다 남은 족발과 함께~ 저 족발도 다 못 먹었네요. ㅋㅋㅋ

 

 덧말... 가스비 좀 아껴보려고 보일러를 "온돌"기능으로 돌리고 잤었는데 더워서 죽는 줄 알았네요. 보일러가 밤새 돌아갔습니다. --;; 인터넷을 뒤져보니 온돌 기능으로 쓸 경우 난방수의 설정온도를 적정하게 조절했어야 하는데 기본값(65도)을 그냥 놔뒀더만... 지금은 45도로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닥이 따땃하고 방 공기도 훈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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