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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3

낮이 길어지다보니 훤한대도 달이 보이네요. 오늘 저녁 먹고 동네 산책을 나갔는데 파란 하늘에 달이 아주 커다랗게 떠 있더군요. 핸드폰으로 최대한 땡겨서 찍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죠? 그래서 다음 사진을 준비해봤습니다. 핸드폰 카메라 디지털 확대 줌 (4배율)까지 되기를 최대한 땡겨서 찍어봤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도 요즘 거의 없고, 장마라 비까지 내려서 하늘이 참 맑더군요. 그래서 더욱 선명한 달을 볼 수가 있었네요. 한 바퀴 돌고 살짝 노을까지 끼니 더욱 밝아 보이더군요. 마치 달이 아니라 태양 같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노을이 끼었습니다. 내일 비가 또 온다던데, 그래서 노을이 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요즘 분위기는 참 꿀꿀하지만, 그래도 하늘은 맑고, 공기는 좋네요. 운동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장마가.. 2020. 7. 30.
초 여름 밤에 노을이 왜이리 멋지게 펼쳐진 걸까요. 동네가 인천 서구 쪽이라 해질 무렵 노을이 지면 정말 멋진 풍경이 연출됩니다. 다만 가을이 아닌 6월 중순, 초여름에 뜻밖의 멋진 노을을 마주쳤네요. 저녁 식사 후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 둘레 산책들 나갔다가 사진 몇 장 찍어봤습니다. 다만, 찍사의 실력과 폰의 카메라가 별로라서 실제 풍경의 감동을 전해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잠시 초여름 노을 좀 감상해 보겠습니다~ 2020. 6. 15.
저녁밥 먹고 동네 산책 다녀옴... 저녁 밥 먹고 소화좀 시킬겸 동네 산책 좀 다녀왔습니다. 인천 시가 여러 뻘짓으로 재정을 파탄냈었는데 그 중 아시안게임 한답시고 인천 서구에 종합 운동장을 거창 하게 지어 놨었죠. 그 운동장은 동네 주민들의 산책공원으로 잘 활용(?) 되고 있는 중입니다. 가카 시절에는 운하도 하나 파 놔서 그 짝도 자전거 타고 걸어 다니고 좋긴 합니다만 들어간 예산 대비 가성비는 꽝이라 봐야... 어쨌거나 야심한(?) 여름 저녁 산책을 하고 왔는데 불도 그다지 밝지 않아 세기말 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더군요. 다행히 열대야는 없어서 쾌적한 산책이 되긴 했습니다만... 간만에 글 올리면서 블로그 스킨도 바꿔가며 변화를 줘 봤는데 확실히 요즘은 미니멀리즘 혹은 단순함이 최고 인 것 같습니다. 2019.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