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일했던, 미군부대 경비원.... 5년에 한번씩 업체 변경을 하기 때문에 이번에 국내의 엿같은 모 회사에서, 해외의 더 엿같은 회사로 변경되어 근무시간은 기본 176시간에서 243으로 무려 67시간이나 늘어나고, 급여는 30%나 삭감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더군요...
여우 피하려다가 호랭이 만난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려... 전의 회사도 5년간 무려 100억대의 임금을 갈취한 혐의로 (저도 그 피해자중 한명임.. 그러나 이미 퇴사했으므로...) 노조에 고소되어 있는 상태인데, 더 악날한 회사가 신규업체로 선정되었으니 남아 계신분들이 참 많이 힘들 듯 싶네요...
사실 기존 "구" 노조 자체도 썩어 빠질대로 빠진 집단이라 말 많고 탈 많았고, 복수 노조 허용이후에 신노조가 창설되었는데, 이번 파업은 그래도 연계파업으로 가는 듯 싶네요...
구 노조가 이미 기존업체에게 했어야할 노동자의 정당한 권익투쟁을 이번 파업에는, 신 노조와 잘 연계해서 제대로 하길 바랄 뿐입니다. 노조 핵심부 소수와 업체가 결탁하여 자기들끼리 배불리고, 다른 직원들 착취의 공범이 되는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무슨 조선시대 악덥마름들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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