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100평 주택 - 20M×10M 모델-05.다락층

 

 드디어 마지막 층, 다락까지 왔습니다. 박공지붕 설계로 생기는 다락 공간을 활용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다만 다락은 여러 가지 제약이 있더군요. 층고제한부터 시공 시 냉난방, 위생시설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스위트 홈 3D에서는 평지붕은 마지막층 위에 한층을 더 만들어서 바닥을 깔아주면 그것이 마지막층 천정으로 마감됩니다만 경사지붕은 그런 식으로 표현이 되지 않아 3D 오브젝트를 가지고 사용자가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그 그려진 지붕 객체를 마지막층에 배치하다 보니 지붕 객체를 보이게 하면 마지막층 내부가 도면상에서도 가려지고 3D 뷰에서도 지붕만 보입니다. 그래서 평지붕 구조처럼 간단하게 층을 이동해서 내부를 확인할 수 없고 항상 지붕 객체의 "볼 수 있음" 옵션을 껐다 켰다 하여 확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대신 지붕 마감을 마지막층에서 할 수 있으므로 마지막 층 위에 옥탑 바닥층을 별도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바로 평면도부터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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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면도, 3D 상단 뷰, 상단뷰 렌더링 : 박공지붕 객체를 "볼 수 있음" 옵션을 해제하여 다락방 내부가 보이는 구조와, 박공지붕 객체를 보이게 한 것 2가지로 올립니다.

◆ 지붕객체 "볼 수 있음" 해제

 

◆ 지붕객체 "볼 수 있음"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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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쿼터뷰 : 쿼터뷰 역시 지붕 객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보이는 경우 나눠서 올립니다.

 

■ 다락거실 : 거실이라고 거창한 이름이 붙긴 했지만 최고 높은 곳이 대략 210㎝, 낮은 곳은 90㎝ 인지라 자유로운 활용에는 제한이 있을 듯합니다. 또한 다락에는 냉난방 및 위생시설 설치 불가라 겨울에는 무지 춥지 않을까 싶네요. 여름이야 남북 방향으로 마주 보게 설치한 뻐꾸기 창을 열면 통풍이 잘되니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보지만요.  

 

■ 다락서재 : 다른 층에 서재용 공간을 배치하지 않고 다락에 넣어봤습니다. 천정고가 들쑥날쑥 하지만 공간 자체만큼은 꽤나 거대한 공간입니다.

 

■ 다락pc방 :16대의 컴퓨터를 배치하여 pc방 또는 대규모 작업(?)이 필요할 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봤습니다. 이 정도면 굳이 pc방 갈 필요가 없겠지요. 서재에도 사람 객체를 배치해서 공간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만들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똑같은 면적과 천정 고를 가진 서재와 pc방인데, 서재 쪽이 더 낮고 좁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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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락층도 타 층들과 마찬가지로, 렌더링에 걸리는 시간이 있어서 완료된 쿼터뷰까지만 올리고 나머지는 끝나는 대로 바로바로 올리겠습니다. 

 

 9월 10일부로 렌더링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당분간은 올려볼 프로젝트가 없습니다. 좀 쉬었다가 좀 더 다른 형태의 주택 설계로 찾아뵙겠습니다! 살짝 아이디어 고갈을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