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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잡다한 이야기211

중고 거래의 쏠쏠한(?) 일상 다반사... 요근래 컴퓨터 본체를 두어대 얻어서 기존에 쓰던 것과 부품갈이 하고 남는 부품과 남는 본체, 모니터를 어제, 오늘 중고거래 했습니다. 그런데 평소 중고거래와는 좀 다른 양상(?)을 보여 몇자 적어봅니다. 1. 내가 쿠팡 새벽 배송이던가... 잉여로 남는 DDR3-8GB 2개를 묶음 판매 하기로 결심하고, 어제 (4월 9일) 새벽에 중고나라 카페, 중고나라 앱, 당근, 번개장터 네 곳에 올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사람들이 보고 연락주겄지 하고 잘려는데 문자가 바로 오더군요. 구매 하겠다고 계좌 번호 달라고 해서 문자 보냈습니다. 답신도, 입금도 없길래 아침에 해줄려나 싶어서 아침에 확인하고 택배 보네겠다라고 불끄고 잘려는데 입금이 되고 주소가 문자로 날아왔습니다. 이 때가 대략 새벽 3시경.... 잘까 .. 2024. 4. 10.
SD 카드 리더기 때문에 뒤통수(?) 맞은 날... 집에서 둥글 거리는 중고품 파는 재미가 쏠쏠한 요즘, 우연찮게 입수한 닌텐도 DS 정품 팩 (혹자는 칩이라고도 부르더군요.)을 중고 거래로 올려놓고, 이왕 파는 거 저도 하나 가지고 있던 닌텐도 DS 게임기도 팔아 묵고자 오래간만에 완충 및 전원을 넣어 봤습니다. 잘 켜지더군요. 물론 한 동안의 방전으로 인해 초기화되어서 사용자 세팅부터 해야 했습니다만... 그리고 원래 제가 가지고 있던 DS에는 TT칩이라고 어둠의 경로로 게임을 돌리던 터라 그것을 구동해봤습니다만 어랏... 안되더군요. 뭐가 문제인가 싶어서 일단 본체에서 분리 후 마이크로 SD 카드를 탈거 후 SD 아답터에 꼽아 SD 카드리더기에 삽입 후 컴퓨터에 넣어 봤습니다. 이런... 인식이 안되네요.... SD 카드 리더기는 잡히는데 SD 카드.. 2022. 11. 21.
간단한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 후기(?)겸 비교기 이 글은 어디까지나 매우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1. 중고거래의 공룡, 네이버 중고 나라...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고 그 규모도 어지간한 온라인 쇼핑몰과 밀리지 않을 정도의 덩치를 가지고 있죠.. 단연 대한민국 중고 거래 플랫폼 발군 1위라 봅니다. 네이버 카페로 시작해서 이 만큼 커진 것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다만 업자들이 너무 많아요... 업자들의 도배 때문에 짜증이 치솟을 정도죠. 무슨 pc통신 시절 용산 부품 리스트 올라오던 것 마냥 도배를 해대는 무개념 업자들이 넘쳐나죠.. 이 업자들의 도배 때문에 불편한 게 중고 시세 파악을 위해 검색어 넣으면 뜨는 글들이 죄 업자 도배라는 것이죠. 크롬에 업자들 걸러낼 수 있는 필터링 플러그인 앱 깔아서 쓰긴 하는데 또 그렇게 하면 검색량 자체.. 2022. 11. 8.
세운상가의 길을 걷는 용산을 다녀왔습니다... 컴퓨터와 전자기기, 게임기의 메카였던 용산을 얼마 전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썰렁하더군요. 주말에도 북적거리던 사람들의 물결은 1도 안 보이고 셔터 내려온 가게들, 철거 후 재건축한다는 플랜카드... 매장 분위기도 활기가 죽어서 칙칙하더군요. (물론 상가들 자체가 낡아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만...) 과거 세운상가에서 용산으로 상권이 이동하고 난 후 세운상가가 몰락했던 그 길을 고대로 걸어 가는 느낌적이 느낌이 들던데, 뭐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 아닌가 싶네요. 그것이 물리적 상권의 이동이 아니라 산업/유통 구조의 변화로 인한 것이라는 차이가 더 크지만요. 굳이 매장을 두지 않거나 두더라도 용산에 가게를 차릴 필요가 없이 전국적 또는 해외로도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으니까요. 거기다가 중공발 역.. 2022. 11. 7.
동네 뒷산(?) 등산기 - 인천 천마산 대한민국에서 천마산이라는 이름을 쓰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 동네 뒷산인 인천 계양과 서구 사이의 천마신을 얼마 전 댕겨왔습니다. 해발 287미터라는 아담한 높이(?)에 진입 위치마다 다르긴 하지만 제가 도전한 곳은 초반 급경사부를 제외하곤 능선을 타고 무난하게 쉬엄쉬엄 다녀올만한 난이도의 설렁설렁한 산이었네요. 그래도 워낙 등산을 안 좋아하고 언덕배기를 싫어하던 탓에 큰 맘(?) 먹고 댕겨왔네요. 사실 천마산 맞은편의 계양산도 올여름 초에 댕겨오긴 했는데 거기도 고만고만한 곳이긴 했지만 난이도는 그쪽이 더 높은 편이었네요. 경사도가 꽤 있었음. 좌측의 숭학산 (101미터 수준의 동네 언덕... 나이도만 따지면 완전 저녁밥 먹고 산책 수준이긴 한데 습하고 풀벌레+거미줄이 꽤나 거슬림.)에서 시작하여.. 2022. 8. 1.
역마살 인생, 또 지방으로 일하러 내려갑니다... 인생이 계속 떠도는 일의 연속이네요. 집 떠나 또 지방으로 일하러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사주에 정말 역마살이 끼어 있나 봅니다. 그나마 이번은 비교적 가까운(?) 곳입니다만... 아예 이참에 그곳에서 터를 잡을까도 고민 중입니다. 일단 가서 일을 하면서 얼마나 오래 일하게 되느냐가 관건이지만 말이죠. 말띠도 아닌 용띠인데 왜 이런 삶의 연속인지. ㅋㅋㅋ 혹은 역마가 아니라 "용마"살 일지도요~~ 꽤 긴 시간 집에서 푹 쉬면서(?) 놀았더만 이제 다시 일해야 하는 것에 중압감도 좀 있습니다. 내일 새벽 일찍 일어나야 하나 잠들기에는 너무 아쉬운 일요일 밤에 푸념 몇 자 적어 보네요... 2021. 7. 25.
한국 국뽕의 원조, 일본의 대단해 시리즈를 서술한 나무위키 (feat.후발주자_중공뽕~) 나무 위키 뒤적거리다가 얻어걸린 "일본 대단해"의 서술입니다. 일본이 정부차원에서 일뽕을 조장한다는 식으로 서술해놨는데, 과연 한국은??? 그리고 중공은??? 2021. 2. 9.
주말을 맞이하야 족발파티! (feat.청량리 경동시장!) 유튜브 음식 리뷰 유튜버들이 재래시장 쪽들도 많이 찍어 올리는 추세더군요. 그중에 시장표 족발을 싸게 판다는 곳이 있어서 청량리 경동시장까지 다녀왔습니다. 족발 대, 안누른 머리 고기, 편육 이렇게 사와 봤습니다. 가격이 확실히 싸긴 하더군요. 요즘 동네에서 족발 먹으려면 대략 3만 원선인데, 이 세 가지를 3만 원 미만으로 사 왔습니다. 물론 차비가 좀 들긴 했지만요. 사진에 포함된 깻잎과 반찬들은 별도로 준비한 것입니다. 맛은 돼지 잡네도 없고 크게 자극적으로 짜지도 않습니다. 즉 담백한 맛! 요즘 한국의 음식들이 가면 갈수록 짜거나 맵거나 달거나 혹은 전부 다인 살짝은 극단적인 분위기인데 그런 맛에 길들여진 분들에게는 좀 심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격 저렴하니 청량리 경동 시장이 가까운 분들은 .. 2020. 12. 13.
니가 거기서 왜 나와? (feat.왜가리) 토요일 저녁, KFC에서 심히 착한 가격으로 할인을 하는 메뉴가 있어서 매장을 향해 가던 중 동네 하천에 왜가리를 발견했습니다. 청둥오리 떼는 꽤 자주 보았는데 왜가리까지 있는 줄은 몰랐네요. 급히 핸드폰을 꺼내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다음에는 무슨 동물이 저를 깜짝 놀래 줄려나요. 고라니? 멧돼지? 둘 다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 2020. 12. 6.
이민 가서 국적도 바뀐 외국인에게 자랑스러운 한국인 운운 하는 정신 승리 역겨움. 이제 좀 그만하자. 뜨거운 미국 대선 열기 가운데(?) 하원 의원 중에 한국계가 몇 명 당선되었나 봅니다. 뭐 그 개인들에게는 상당히 영광스러운 일이고 성공한 삶에 대해 축하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미국인"이 "미국 정치인" 될 걸 우리가 왜 자랑스러워하고 그 앞에 "한국계"라는 수식어를 달아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분명 미국을 위해 일할 "자랑스러운 미국의 하원의원"일 텐데 말입니다. 물론 한국계 이기 때문에 미국의 이익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일들을 해 줄수는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피는 땡기는 법이긴 하니까요.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봅시다. 우리도 이제 다문화 사회의 초입은 점점 넘어서고 줄어드는 인구와 기적같은(?) 출산율 저하로 인해 외국인들의 이민을 어쩔 수 없이 필연적으로 받아.. 2020. 11. 4.
크롬이나 엣지에서 유튜브 로그인 상태로 접속 시 응답 없음 현상 해결법 얼마 전 크롬에서 유튜브 접속하려고 하니 다음과 같은 화면에서 먹통이 되더군요. 이후에 "응답이 없는 페이지"라는 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더 대기할지 종료할지 물어보는 창이 뜹니다. 새로 고침해도, 창을 닫았다가 다시 접속해도 증상은 똑같습니다. 이건 엣지 브라우저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전 프리미엄 사용자이고, 유튜브 접속시 자동으로 로그인이 되도록 해둔 상태였습니다. 크롬 자체 문제인가 싶어 엣지로 접속해도 똑같고, 크롬을 지우고 재설치해봐도 동일했습니다. 쿠키 삭제해도 똑같더군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저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분들의 네이버 지식인 문의는 꽤 있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은 없더군요. 그런데 파이어폭스 상에서는 이상없이 로그인 상태로 유튜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있.. 2020. 10. 16.
가을 풍경, 노을, 화창한 달, 오리떼... 요 근래 동네에서 찍어본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동네가 정서진과 가까운 관계로 해질녘 노을이 꽤 자주 집니다. 거기다가 서쪽에 산 처럼 높은 지형이 없어서 일몰 보기도 적당하죠... 추석 전에 찍은 달님이라 보름달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그래도 밝긴 하더군요. 추석 보름달도 구름 한 점 없이 밝았었죠. 집 근처에 하천이 있는데 오리들이 꽤 많이 서식 중입니다. 짧게 동영상도 찍어봤습니다. 10월이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추워지겠지만, 짧은 가을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다만 올 겨울은 좀 빨리 올려나 요 근래 바람이 꽤 심하게 부네요. 이상 기온인지라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부디 겨울에 너무 춥지 않기 만을... 2020. 10. 4.
한국의 여성주의와 놀랍도록 유사한 미국의 흑인주의-블랙카드 (feat.캔디스오웬스) 확실히 전 세계 좌파들이 선동하는 인권 타령, 여성 타령, 소수자 타령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현재에는 이미 상당수 타파된 불합리와 차별을 계속 떠벌이면서 해당 계층을 부추기고 사회적 불만과 갈등을 조장한다는 것이죠. 그로 인해 주어지는 "특권"은 그것을 부추 긴자들이 다 가져가고 선동된 계층에게는 실제적으로 돌아가는 이익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도 똑같습니다. 그리고 선동의 대상이 되는 집단은 지속적으로 우매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이도록 유지합니다. 그래야 자신들의 피해자 앵벌이가 영구적으로 돌아가는 사업이 되거든요. 우리의 여성운동, 위안부 운동과 온갖 사회 활동이 그렇지요. 좌파들, 특히 586 주사파들 먹여살리는 "사업체"화 된 지 오래지요. 미국의 좌파들에게는 위안부 대신 "흑인"이라는 강력한 사업.. 2020. 9. 16.
가을 모기 아주 징하네요... 초 저녁부터 물어대니 원... 한 참 여름에는 그다지 모기한테 시달리지 않았는데, 가을로 넘어오니 모기가 극성입니다. 늦은 저녁도 아니고, 초 저녁부터 어지간히 물어댑니다. 작은놈들이라 눈에 잘 띄지도 않습니다. 벌써 몇 방을 물렸나 모르겠습니다. 길었던 장마 기간으로 모기 번식이 용이해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집중으로 활동하나 봅니다. 전자 모기향 틀어놔도 크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기온이 좀 더 확 떨어져서 모기의 활동 자체가 잠잠해 지기만을 바래야 할 것 같네요. 모기와는 다른 이야기지만, 태풍은 북한으로 올라갔는데 바람과 비는 더 심해지네요. 날씨도 참 변덕스럽습니다. 이상 기후로 인해 올 여름은 태풍이 없이 장마만 길고 기온이 낮았는데, 되려 가을 초입에 태풍이 난리입니다. 10월까지 한 두 개 더 태풍이 .. 2020. 9. 7.
낮이 길어지다보니 훤한대도 달이 보이네요. 오늘 저녁 먹고 동네 산책을 나갔는데 파란 하늘에 달이 아주 커다랗게 떠 있더군요. 핸드폰으로 최대한 땡겨서 찍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죠? 그래서 다음 사진을 준비해봤습니다. 핸드폰 카메라 디지털 확대 줌 (4배율)까지 되기를 최대한 땡겨서 찍어봤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도 요즘 거의 없고, 장마라 비까지 내려서 하늘이 참 맑더군요. 그래서 더욱 선명한 달을 볼 수가 있었네요. 한 바퀴 돌고 살짝 노을까지 끼니 더욱 밝아 보이더군요. 마치 달이 아니라 태양 같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노을이 끼었습니다. 내일 비가 또 온다던데, 그래서 노을이 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요즘 분위기는 참 꿀꿀하지만, 그래도 하늘은 맑고, 공기는 좋네요. 운동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장마가.. 2020. 7. 30.
한국 정치이야기 가급전 안하고 싶은데, 정말 웃긴 트윗하나 있어서 가져와 봅니다. (조터스트레인저의 14,000,605개의 대한민국 미래!) 이건 뭐 조스트라다무스를 넘어 조터스트레인져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네요. 14,000,605개의 대한민국을 내다보시고 기록하신 조국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ㅋㅋㅋㅋ 아 정말 작금의 사태를 보면 본인이 남긴 트윗들이 낯간지럽지 않을까 싶네요. 하긴 그런 모순을 이겨내는 뻔뻔함이 있어야 진정한 진보좌파 정치인이자 지식인건죠. ㅋㅋㅋ 진보의 민낯~ 선동과 위선으로 흥한 진보는 역시 선동과 위선으로 망할지니~ 2020. 7. 16.
인천 서구,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입금되었네요.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다른 지자체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 시 바로 지원되는 방식이라, 보일러 업체에서 지원금만큼을 아예 빼주고 설치 후 자기들이 대리로 보조금을 받고 있는 형태입니다. (이게 합법인지, 탈법인지, 편법인지, 불법인지 저는 모릅니다~) 그런데 인천은 지자체 예산이 부족한 관계로 (인천시 재정 파산상태죠. 아직 파산 청산이 정상화 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네요. 뭐 보수가 집권하든 진보가 집권하든 그놈들이 그놈들이고 해 먹는 건 양쪽이 다 똑같다는 건 이미 증명되었죠? 무능력한 것도 똑같음.) 바로 지원이 안되고 7월부터 순차적 지원인 상태였습니다. 18년된 보일러옹이 소천하셔서 어쩔 수 없이 보일러를 교체한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법령이 바뀌어서 보일러는 무조건 친환경으로 교체해야 하는 이 불편함 속에.. 2020. 7. 1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번 정권 무섭네요... 진보 정권인데 진보 인사들의 자살이 끊이질 않네요. 이 번 정권 들어와서 자살하는 정치인, 공무원들이 왜 이리 많이 나오고 있을까요? 그리고 "미투"를 핑계로 날아간 정치인들도 계속 나오고요. 정말 무섭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자살인지, 자살을 당한 건지... 2020. 7. 10.
불타는 토요일 저녁은 아구찜과 함께 & 대성이형이 여기서 왜 나와? 어마마마께서 외출을 다녀 오시면서 아귀찜을 포장해 오셨네요.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 가면 이제는 노포라 불려도 될 만큼 오래된 아귀찜 집이 있습니다. 그 가게의 아귀찜을 포장해 오셔서 저녁을 맛나게 먹었네요. 아구찜 식은 거 대운 다고 냄비에 넣고 덥혀서 먹었는데... 요즘은 아귀찜에 콩나물 투척량이 너무 많네요. 이거 너무한 거 아녀~ ㅋㅋ 저 콩나물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리고 미더덕은 왜 이리 다들 말라비틀어진 건지 + 미더덕 흉작인가요~ 뭐 그래도 맛집 아구찜이라 평타 이상은 하는지라 먹긴 잘 먹었는데 살짝 아쉽더군요. 제 돈 내고 찾아가서 먹으라고 하면 그러고 싶지는 않은 느낌적인 느낌? 뭐 그래도 저녁 한 끼는 잘 때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식사 전 운동 가는데 집 근처에 아래와 같은 전단지.. 2020. 7. 4.
수요일 저녁은 간만에 KFC! (feat.남은 메모리 판매 완료!) KFC에서 핫 크리스피 8조각 할인 행사를 하더군요. 거기다 마침 남은 노트북 잔여 부품, 메모리가 판매 완료되어 저녁은 닭님 영접으로 결정했습니다! 메모리 사려는 분에게 입금 확인 후 택배로 보내준 다음, 잽싸게 운동을 다녀온 뒤 KFC로 자전거를 타고 향했습니다. 행사 상품들은 배달을 안 해주는 관계로 매장까지 가야 하는데, 집에서 매장이 자전거로 15분 정도 거리라 열심히 페달을 밟고 다녀왔습니다. 닭만 먹기는 좀 뭐해서 사이드 메뉴로 코오슬로, 콘샐러드, 감자튀김까지 구매 후 귀갓길에 수입 맥주도 몇 캔 사 왔네요. 매우 푸짐한 저녁과 알코올 섭취 후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려봅니다! 요즘 여러모로 참 암울한 시기인데, 그래도 이렇게 작은 행복을 누려봅니다! 블로그에 놀러 오시는 분들도, 가끔은 .. 2020. 7. 1.
토요일 저녁은 삼겹살과 함께 (feat.노트북 옹이 남기고 간 것) 삼겹살이 아니라 금겹살이 되어버린 요즘, 동네 정육점 한 곳에서 600g 1근에 만원 할인 행사를 하더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요 근래 1근에 1400원 정도까지 가격이 폭등했었습니다. 그래서 웬일이냐 하고 어제저녁은 삼겹살 2근을 사다 먹었습니다. 2팩 중 1팩은 냉장고에서 모셔져 있습니다. 그건 김치찌게로 승화될 예정! 와인도 1병 같이 마셔주었지요. 와인에서 이베리아에서 춤추는 기운 따위 못 느낍니다! 그냥 달달한지 텁텁한지 적포도주인지 백포도주인지만 구별합니다. ㅋㅋ 금겹살 친구 삭힌 홍어도 1팩! 이 저녁은 노트북옹이 남겨주시고 간 2만 원의 행복입니다! 물론 그 이상의 금액이 들긴 했지만 노트북 팔면서 생긴 돈으로 할인 행사 중인 삼겹살을 먹자라는 가족회의(?)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었습니다!.. 2020. 6. 28.
사망하신 노트북이 최종 보시를 하고 가셨음! (feat.중고판매) 고장 난 노트북도 사주는 곳이 있더군요. 전자기기 폐품 수거 업체도 있고, 노트북 전문 수거 후 수리해서 파는 업체도 있길래 일단 노트북 전문 업체를 검색해봤습니다. 폐품 수거 업체에서는 그냥 고철보다는 쳐주지만 상태고 뭐가 안 보고 만원 돈에 사주는 것 같더군요. 노트북 전문 수거 업체는 문의해보니 5~6만원 정도에 가능하다고 해서 오늘 넘기고 왔습니다. 다만, 탈거 가능 활용 부품인 hdd, ram은 다 뗀 상태라 최종 가격은 2만원에 팔았습니다. 8년 된 노트북이고, 박대리군도 수명이 다하신 상태에 보드 고장 상태까지 난 상태인지라 수긍하고 넘겼습니다. 탈거한 hdd는 데스크탑으로, 램 2개는 중고나라에 올렸는데 1개는 팔리고 1개는 남았네요... 1개도 마저 팔아야 할 텐데... 가격을 낮춰야 할.. 2020. 6. 27.
아악~~ 하드 양반 2020년 자료는 대체 어디로 날려 먹은 것이오!!! 고 노트북 옹 하드를 추가로 장착하고 난 뒤, 부팅 시 급작스럽게 원래 달렸던 하드의 오류 수정 절차를 거치더만, 2020년도에 작업하거나 받았던 파일들이 몽땅 날아갔네요. 아니 하드가 작살 일거면 모든 데이터가 다 날아가든가 해야지 왜 2020년도 자료만!!!!!!! 환장하겠습니다. 노트북 살아 있을 적 틈틈이 데스크톱의 데이터를 노트북으로 백업해 두긴 했었는데, 옹께서 소천하시기 전 마지막 백업은 13일 전인 6월 11일 자더군요. --;; 어쩐지 노트북 뻗기 전 마지막 작동 때 왠지 백업 유틸 돌리고 싶긴 했었더랬죠. 진짜 이런 일이 발생하고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황당하네요... 일단 운동 다녀와서 그나마 백업했던 파일들 가지고 최대한 복구할 수 있는 건 복구해야죠. 아.. 그리고 보니 스위트 홈 .. 2020. 6. 24.
노트북 옹 께서 남기고 떠나신 것들... (feat.중고품 거래도 불황인가...) 노트북 옹께서 사망하시고, 메모리와 ssd와 hdd가 남았습니다. hdd는 어지간히 최신 모델이 아니면 거래가 힘들 것 같고 또 사적인 자료도 많이 있는 관계로 깨끗이 포맷한다 쳐도 팔아먹기는 좀 찝찝해서 그냥 쓰는 게 낫다는 판단하에 데스크 탑에 장착했습니다. 용량도 요즘 기준으로는 참 별 볼 일 없는 탓도 있고요. 메모리는 중고나라에 올렸는데 4기가 2개 중 1개만 팔렸네요. 남은 한 개는 언제 팔리려나요. 고장 난 중고 노트북도 매입해준다는 업체들 광고가 있어서 덧글 남겼더니만 감감무소식입니다. 8년 전 모델인지라 관심이 없는 건지 아니면 메모리와 하드가 없어서 인 건지... it 기기가 워낙 넘쳐나는 시대인지라 중고 거래도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경기 불황 탓도 조금 있으려나요... 판매를 위.. 2020. 6. 24.
노트북 옹도 결국 가시네요... T_T 8년 된 노트북 옹께서 사망 직전입니다. 전원은 들어오나 화면이 깨지네요. 보드의 VGA가 나간 건지 싶습니다. 오래 버티긴 했네요. 집에 가전제품들이 하나둘씩 수명주기가 도래해서 삶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T_T 돈 들어갈 곳이 이렇게 나오면 안 되는데... 에휴... 어쩌겠습니까... 잘가세요. 노트북...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하드와 램은 따로 뽑아서 전용해야겠습니다. 2020. 6. 23.
토요일은 족발과 함께! (feat.시장족발-싸지만 맛은 쏘쏘) 족발 먹을 땐 항상 가던 단골 족발집이 망해버렸습니다. 전에 살던 검암동에 있던 족발집이었는데 이사 와서도 자주 이용했었지요. 참 아쉽더군요. 그리고 얼마 전에 개척했던 현재 동네의 족발집도 몇달 영업 안 한 거 같던데 문 닫았더군요. 이 집은 가성비가 좋아서 괜찮게 생각했던지라 더더욱 아쉬운감이 있었죠. 새로운 족발집을 개척하려고 인터넷을 검색 중 집에서 살짝 떨어진 재래시장에 있는 족발집이 유명하길래 어제 자전거 타고 다녀왔습니다. 가격은 참 착하더군요. 앞다리는 2만 7천 원, 뒷다리는 2만 원... 앞다리는 제가 도착한 시점에 다 팔려서 뒷다리 1팩, 그리고 편족이 있어서 편족 1팩과 추가로 무채 1팩 사 왔습니다. 다 해서 3만 1천 원! 가격은 정말 착했습니다. 2만 원짜리 뒷다리 1팩에 야채.. 2020. 6. 21.
초 여름 밤에 노을이 왜이리 멋지게 펼쳐진 걸까요. 동네가 인천 서구 쪽이라 해질 무렵 노을이 지면 정말 멋진 풍경이 연출됩니다. 다만 가을이 아닌 6월 중순, 초여름에 뜻밖의 멋진 노을을 마주쳤네요. 저녁 식사 후 아시안 게임 주경기장 둘레 산책들 나갔다가 사진 몇 장 찍어봤습니다. 다만, 찍사의 실력과 폰의 카메라가 별로라서 실제 풍경의 감동을 전해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잠시 초여름 노을 좀 감상해 보겠습니다~ 2020. 6. 15.
친환경 보일러 지원금 신청 완료 - 부제 : 인천 서구의 비애... 그리고 팔백오 아시다시피 인천은 모라토리움이 선언된 "파산 도시"죠. 인구 320만명에 그래도 나름 산업기반이 있는 도시인데 시장들이 해처 먹는데 바빠서 망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미 파산 상태의 도시에서 적자 예상 된 아시안 게임 유치해서 여느라 빚더미는 더더욱 늘어났고요. 그래서인지 정부 시책으로 지원금 나오는 사업들도 선 지급이 불가능한 상태... 다른 지자체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이라 쓰고 누군가는 뒤에서 겁나 해처먹음이라 읽음)을 위한 지원금을 애초에 보일러 값에서 까는 식으로 처리해줍니다. 즉 업체에서 아예 지원금 20만원 깐 가격으로 설치해 주고 지자체에서 대리 수령하는 구조 더군요. 근데 이놈의 망한 인천은 정부 지원금인데도 불구하고 예산 확보가 안된 건지 아니면 받은 예산 전용하고 카드 돌리기 하는 .. 2020. 5. 15.
전기 압력 밥솥님도 가시는군요. 모레쯤 고이 보내 드리리다... 보일러 옹은 오늘 발인(?) 예정인데, 밥솥님이 급히 가실 기미가 보여서 교체 타자를 주문했습니다. 집에 각종 기물들의 노령화로 양로원 분위기인지라 위태위태 하네요. 웃기는건, 주 기능 자체의 문제는 그다지 없다는 겁니다. 보일러 옹도 온수, 난방은 됩니다. 다만 급수 관련 밸브가 질질 새는데 부품 단종으로 수리 불가... 물론 난방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긴 하지만 그건 보일러 노후+주택구조 문제도 있는지라.. 이번에 천국 가실 밥솥도 밥은 잘되고 보온도 문제없습니다. 다만 밥솥에 압력을 걸어주는 내부 뚜껑의 고정용 플라스틱 부품 작은 게 작살났습니다. 8년 전 모델이라 이것도 부품이 있을지는 미지수... 사진에 보이는 저 부품이 부러졌습니다. 그 동안 우리 집 밥을 책임져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0. 5. 14.
보일러, 결국 친환경으로 설치하기로 했네요. 방법이 없음. --; 보일러 옹께서 골골거리셔서 평온을 주고자 교체하기로 했습니다만, 정부 정책으로 친환경 아니면 설치가 안되는군요. 가격도 일반형이나 친환경이나 비슷합니다. 정부 보조금 20만 원 받으면... 5월 말까지라고 하니 늦기 전에 보조금이나 받아서 설치해야죠. 어차피 앞으로는 일반형 설치는 아주 매우 희소하며 어렵고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부디 겨울에 응축수를 배출하는 관이 얼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겠네요. (친환경 모델들이 죄 콘덴싱 타입이라 응축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랍니다. 그래서 일반형 설치하려고 한 거였고요...) 정부 정책이 현실성은 눈곱 만치도 없는 것 같아요. 좀 현실 파악을 해보고 정책을 결정해야지... 아님 친환경 모델을 좀 다양하게 잡아주던가. 어차피 녹스 차감 장치라는 부품이 추가되는 .. 202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