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납품업자들1 육군, 폐기닭고기 2만마리 먹었다 - 군인이 썩은 음식 처리하는 사육 개 돼지냐... 아시아경제 | 조영주 | 입력 2009.07.22 10:01 | 누가 봤을까? 20대 남성, 강원 강원도의 한 육군 부대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대상인 닭고기 1359상자를 부식용으로 사용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22일 감사원이 공개한 '육군본부 기관운영 감사결과'에 따르면 강원도에 있는 육군 A사단에서 식품납품업체가 도계장에서 정상적으로 도계검인한 닭고기 상자를 빼돌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 상자에 검인일자를 위조해 납품했다. 이렇게 납품한 닭고기는 2007년 7월 992상자, 12월 578상자, 지난해 1월 100상자 등 1670상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작년 1월 취사병이 닭고기가 부패한 사실을 발견, 신고해 폐기한 311상자를 제외한 1359상자(2만385kg)가 부식용으로 사용됐다... 2009.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