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1 나도 내 앞가림 못하는 노총각이라오.... 어느 분이 제 글에 질문 하나 달아 놓아 답글 달다가 갑자기 나 역시도 고민에 휩싸여버렸습니다... 결혼이라... 이미 혼기는 놓친지 오래... 20대 초중반에 만난 첫 사랑은 정말 참한 처자였는데 내 멍청함으로 놓쳤고... 20대 중후반에 만난 두 번째 처자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분이였던지라 깨지고... 그 이후는 직업군인이라고 여자들이 천시하고, 전역 후 어학연수랑 취업한다고 이것저것 해볼 때는 빌빌 대서 여자 사귈 염두도 못내보고... 결국 어찌저찌해서 지금까지왔네요... 지금은, 나이가 너무 차버려서 "조건"이 안 좋으면 어디 여자 소개도 못 받아볼 나이가 되었고, 다행히도 "조건"은 꽤 괜찮은 직장과 연봉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덕에 여기저기서 선봐라 여자 소개시켜준다라는 이야기는 들려왔지만.. 2013.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