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국 드링킹1 이민 가서 국적도 바뀐 외국인에게 자랑스러운 한국인 운운 하는 정신 승리 역겨움. 이제 좀 그만하자. 뜨거운 미국 대선 열기 가운데(?) 하원 의원 중에 한국계가 몇 명 당선되었나 봅니다. 뭐 그 개인들에게는 상당히 영광스러운 일이고 성공한 삶에 대해 축하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미국인"이 "미국 정치인" 될 걸 우리가 왜 자랑스러워하고 그 앞에 "한국계"라는 수식어를 달아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분명 미국을 위해 일할 "자랑스러운 미국의 하원의원"일 텐데 말입니다. 물론 한국계 이기 때문에 미국의 이익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일들을 해 줄수는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피는 땡기는 법이긴 하니까요.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봅시다. 우리도 이제 다문화 사회의 초입은 점점 넘어서고 줄어드는 인구와 기적같은(?) 출산율 저하로 인해 외국인들의 이민을 어쩔 수 없이 필연적으로 받아.. 2020.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