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레족발1 확실히 벚꽃 금방 지는 군요. 봄비가 이틀 정도 내리고 나니 벚꽃이 거의 다 저벼렸습니다. 확실히 금방 활짝 피었다가 금방지네요. 대신 이름 모를 다른 꽃들이 차례로 개화하는군요. 운동하러 가는 동네 공원 조경이 꽤 잘되어 있어서 운동할 때마다 기분이 상쾌합니다. 산동네 살 때가 되려 더 삭막한 환경이었네요. 한 10년 살았던 중계동 아파트 단지도 주변 여건은 여러모로 상당히 좋았지만 자연 자체는 뭐 서울답게 그렇게 좋지는 않았었죠. 다만 뒤에 그리 높지 않은 불암산이 있어서 종종 등산 하기는 좋았습니다. 삼양동 산동네도 좀 더 올라가면 북한산 자락이라 등산 할 수 있긴 했는데, 등산로가 다듬어 지지 않은 곳이라 수월찮게 올라갔다 올만한 곳은 없었네요. 어쨌거나 평지에 조성된 신규 빌라 단지에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운동하고 산책.. 2015.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