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1 세운상가의 길을 걷는 용산을 다녀왔습니다... 컴퓨터와 전자기기, 게임기의 메카였던 용산을 얼마 전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썰렁하더군요. 주말에도 북적거리던 사람들의 물결은 1도 안 보이고 셔터 내려온 가게들, 철거 후 재건축한다는 플랜카드... 매장 분위기도 활기가 죽어서 칙칙하더군요. (물론 상가들 자체가 낡아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만...) 과거 세운상가에서 용산으로 상권이 이동하고 난 후 세운상가가 몰락했던 그 길을 고대로 걸어 가는 느낌적이 느낌이 들던데, 뭐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 아닌가 싶네요. 그것이 물리적 상권의 이동이 아니라 산업/유통 구조의 변화로 인한 것이라는 차이가 더 크지만요. 굳이 매장을 두지 않거나 두더라도 용산에 가게를 차릴 필요가 없이 전국적 또는 해외로도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으니까요. 거기다가 중공발 역.. 2022.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