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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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미니홈피에서 옮겨온 사진들/호주 풍경] - [08년 06월 14일] 블루 마운틴 다녀온 사진들 - 2부 시드니 동물원
시티 집결지
당일 아침, 시드니 시티에서 투어에 참여한 사람들이 집결한 후 버스에 탑승하여 출발 할 때 찍은 사진임. 장소는 시드니 시티 월드타워 바로 앞쪽이었음.
한국계 호주 여행사로 좀 소규모의 여행사였으나 저렴한 가격에 당일 투어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하루 일정이 시드니 시티 집결 (차이나 타운 근처 이며 한국식당 및 식품점도 상당히 많습니다.) -> 블루마운틴 -> 점심식사 (블루마운틴 근처의 한국식당) -> 시드니 동물원 -> 시드니 시티 순으로 진행되었죠. 지불한 금액이 얼마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한국돈으로 10만원이 안되는 금액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스트라스필드 한국거리
이곳은 시드니에 있는 2곳의 한인 타운중 하나인 스트라스필드의 모습임. 한국의 좀 낙후된 지방 읍내 분위기와 비슷함. 그러나 물가는 상상 초월... 솔직한 이야기로 호주 교민사회는 상당히 사기성 짙은 인간들과 도피성 이민자들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크게 발전되지 못했고, 교민들과 유학생상대로 식당과 술집해서 돈벌어 먹거나 아니면 청소일이나 노가다가 주 사업임.. 시민권 및 영주권, 유학생 순으로 계급형성 및 착취구조로 이뤄져있음. (최처임금보장 안되고, 그나마 월급 때어 먹거나 체불하기 일수임... 호주 이민갈 분들 혹시 이글 본다면, 호주 이민전 준비 많이해서 가급적 한국 교민들과 부딪끼고 살지 않을수 있는 능력을 키워서 가길 바람.)
고속도로상의 주유소에서
블루마운틴을 향해 가는 고속도로 상의 주유소... 특이한 점은 주유소가 셀프란점...
블루마운틴 가는 고속도로상의 풍경들
슬슬 시드니 시외로 나갈 수록 집이 뛰엄뛰엄 보이기 시작함. 의외로 분위기는 한국의 한적한 서울 외곽 동네와 비슷함. 특히 서울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느껴지는 완만한 지형과 드문 드문 기라고 보이는 집들의 분위기와 흡사했음.
블루마운틴 읍내(?)
블루 마운튼에 있는 읍내(?)... 이름은 까먹었고, 원래 이곳이 탄광촌이였다함. 블루 마운틴이 석탄광산이었으나 광할한 호주 대륙내에서 노천광산이 속속 발견되면서, 채산성 이유로 폐쇄된 광신이라함. 아직도 상당량의 석탄이 매장되어 있다하나, 굳이 위험스럽고 비용많이 들게 갱도 파서 팔 필요 없다고 관광자원으로만 활용중임.
광산폐쇄로 망해가던 이 석탄촌이 지금은 관공촌으로써 유지가 되고 있다함. 시드니로부터 기차로도 연결되 있어서 여행사 투어를 싫어하고 여유있게 자신만의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기차로 와도 괜찮을듯 싶었음.
블루마운틴
블루마운튼에 도착했을 때 바람이 상당히 불어 관광 하기에 그리 좋은 날씨 상태는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경치는 정말 좋더군요. 땅덩어리 큰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광대한 자연의 풍경앞에 압도되버렸습니다. 기회된다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블루마운틴 세 자매봉우리...
실제로 보면 상당히 이쁜 세자매 봉우리임. 세 자매에 대한 전설이 있는데 썰렁하므로 넘어가기로 함.
전설에 대해서 정 알고 싶으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blog.naver.com/drumbrake?Redirect=Log&logNo=110008553366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
블루마운틴 첫 관람 장소인 에코 포인트 입니다. 여기서 세 자매봉과 블루마운틴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블루마운틴은 거대한 협곡으로 단 하루에 전체를 관광한다는 것은 무리이고 그냥 몇몇 중요 포인트만 돌다 왔지요. 기회된다면 몇일 투자해서 트래킹 코스로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더군요.
저 끝없이 펼쳐진 광할한 풍경... 한국의 꽉 막힌 주위 풍경에 질린다면, 호주는 그야말로 탁 트인 시야에 황홀감을 느낄 수 있음. 블루 마운틴 당일 투어는 주요한 몇몇 곳만 들르고 끝나는 좀 썰렁한 여행 상품이긴 하지만, (사실 저 드넓은 협곡을 제대로 돌아볼려면 몇달로도 부족할듯..) 에코 전망대에서 본 저 풍경은 정말 인상 깊었음.
저 광활하게 펼쳐진 풍경!!! 지평선 까지 탁트인 시야... 이런 풍경 대한민국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솔직한 이야기로 전 이 손바닥 만한 땅덩어리에서 아둥바둥 사는게 싫습니다. 꼭 드넓은 대지를 가진 나라로 이민을 가고 싶네요!!
이런 좋은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에코포인트에서 내려다본 협곡 아랫쪽 풍경.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 바로 아래에 또다른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래 쪽의 전망대에서는 세 자매 봉우리를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코알라의 주식이라는 유칼리(이름이 정확한가 모르겠네요) 나무입니다. 나뭇잎에 많은 수분과 잠에 취하게 하는 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코알라는 이것의 잎을 먹고 20시간 동안 잠에 취해 살며, 별도로 물을 섭취 하지 않는다는 군요.
거대한 협곡이 지평서 저 멀리까지 펼쳐져 있습니다. 어딜 둘러봐도 고만고만한 산들로 시야가 막혀 있는 답답한 경치의 대한민국 풍경과는 많이 틀리죠.
블루마운틴 세 자매 봉우리 정면 사진...
블루마운틴 장소이동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에는 인간명물이 한 분 계십니다. 이름을 까먹었는데 아마 이곳 다녀오신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호주 원주민인데 이곳에서 공연과 관광객들과의 사진찍어주기로 유명한 분이죠. 그 분을 만나러 가는 길에 찍은 풍경입니다.
블루마운틴 유명 에버러진의 공연.
이 분 상당히 유명한 분입니다. 블루마운틴의 터줏대감이라고도 할 수 있죠. 쇼맨쉽도 상당하고, 관광객들을 많이 상대하다보니 많은 나라의 인사말 정도는 하더군요. 한국어도 포함하여... 부인은 백인이랍니다. 에버러진과 백인여자의 결혼이 흔치는 않다네요. 이들도 미국 인디안 처럼 정부에서 주는 수당으로 연명하면서 일 안하고 마약이나 범죄에 빠져 드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아니면 이런식으로 자기들 전통 문화를 가지고 흥행업에 종사하며 살던가...
쿰발라의 공연영상!
블루마운틴의 만능 엔터테이너 쿰발라씨의 공연을 잠시 감사하겠습니다! 호주 블루마운틴의 인간명물, 호주판 인간 문화제,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특수분장에 능하며 보여주기만을 위한게 아니라 호주 원주민의 문화알리기를 위해 몸소 교습까지 하는 만능엔터테이너~ 자칭 호주의 진정한 남자~ (부인은 호주 백인여자분이라함.) 5개국어를 유창히(?) 구사하는 지적인 면까지.. 아마 블루마운틴 가셨다오신분이라면 누구나 한번 보셨을듯합니다.
탄광열차
에버러진 공연 감상 후 탄광 박물관을 둘러 보기 위해 탑승한 탄광 열차. 원래는 급 경사 지역내에서 캐낸 석탄을 위쪽으로 옮기기 위해 쓰였던 열차라고 하더군요. 아 참고로 블루마운틴은 지리산 노고단 처럼 평지(시드니방향)로부터 정상까지 길이 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을 캐서 정상으로 옮겨야 수송이 가능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탄광열차 시승 동영상
블루마운틴은, 호주판 그랜드 캐년이라고 할 수 있는 협곡+산맥입니다. 해발고도가 대략 1000미터 정도이고, 광대하게 넓은 지역이며, 당일 코스로 갈 경우 에코전망대, 협궤열차 정도만 볼수 있죠. 시간이 된다면 트래킹이나 등반도 할 수 있을텐데 주요한 지역 맛배기만 보고 왔습니다.
자원매장량이 많은 호주 답게 블루마운튼도 원래 탄광지역이었고, 사업성이 떨어져 탄광이 폐쇄된 후 관광자원으로써 석탄을 실어 나르던 궤도열차를 탑승할 수 있게 해놨더군요. 그러나 무지 썰렁합니다. 경사도가 높긴하나, 구간은 대략 1분 수준 밖에 안됩니다. ^^;;
요금은 대략 한국돈 만 8천원정도... (올라오는 케이블카 요금도 포함되어 있음...) 그래도 이왕 블루마운틴 왔으니 타봐야지 해서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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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미니홈피에서 옮겨온 사진들/호주 풍경] - [08년 06월 14일] 블루 마운틴 다녀온 사진들 - 2부 시드니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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