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6 19:41
늘상 먹는 한 끼니 식사의 표본입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친밀감을 느끼실 수 있는 메뉴 구성이죠. 밥, 1식 3찬 또는 4찬, 국하나... 밥은 안남미라 찰기가 없습니다. 반찬은 가끔 필리핀식 요리가 하나씩 나오는데 먹을만 합니다. 전 8년간 군생활 하면서 짬밥에는 이미 익숙해 질대로 익숙해 진지라 첫 날 도착 후부터 여기 밥에 적응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으나, 군 전역하고 오래된 분들, 짬밥 문화를 겪어 보지 못한 여성분들은 잘 적응하지 못하는것 같더군요. 나름 먹을만은 합니다만, 적응에는 시간이 걸릴 듯...
약간 부실한 듯한 음식이지만, 현지인들 기준으로는 상당히 잘 차려진 식단이고, (필리핀은 빈민층이 많은 후진국임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규칙적인 식사습관과 영양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도는 요소인듯 싶습니다.
그런 이유인지 학원 수업 끝나고 요즘 운동 다니는데, 살이 잘 빠지고 있네요. 군것질 별로 안 좋아해서 주중에는 밥 외에는 거의 입에 대는게 없습니다. 아 졸음 방지하려고 마시는 커피 정도??? 어쨌든, 잠시 생각이 나서 이룸 짬밥(?) 사진을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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