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1 21:44
방금 팔라팔라에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곳은 일종의 지역시장이고, 채소들과 수산물을 취급합니다. 그곳에 가시면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을 구입한 뒤, 근처의 식당에서 필리핀식으로 요리를 주문해 드실수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가락동 농수산 시장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규모는 비교가 안되죠. ^^;;)
음식들이 입이 안 맞을 수도 있을 있습니다만 전 대부분이입에 잘 맞습니다.한번, 필리핀에 오신다면 반드시 드셔보셔야할 듯 싶습니다.
I have just come back to my room from
PalaPala. That place is kind of local market. There are a lot of
vegatables and sea foods. If you go there you can buy big prowns and
lots of seafoods, then you can order the cooked sea foods of
Philippines stylein a few restaurants near there with your raw sea
foods. (That place looks like "Sea food and Vegatable market in
GaracDong in Korea. But the Scale is not compared becauase PalaPala is
smollear than GaracDong's.)
팔라팔라 시장 모습
이 곳이 수산물과 각종 채소를 파는 시장입니다. 수사물 코너에 가면 가게별로 각종 생선, 새우, 어폐류 등을 팝니다. 시세에 맞게 바가지 안 쓰고 잘 구입하기 위해 흥정 하는게 좋습니다. 이 사람들도 한국인의 습성을 알기 때문에 처음에는 일부러 가격을 높게 부릅니다. 항상 한국인 끼리 가격 정보 공유하시고 당일날 바가지 안 쓰도록 가게들 이곳저곳에서 가격 물어보고 흥정 하는게 좋죠. 여기서 해산물을 산 후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식당으로 가져가면 별도의 조리비를 받고 음식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새우 처럼 숫자 새는게 가능한 것들은 꼭 숫자를 파악하셔서 식당으로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식당에서 조리시 손님이 가져온 양에서 일부 빼돌리기를 시도하더군요. 뭐 우리나라 수산물 시장 가면 하는 짓과 비슷합니다. 항상 당하지 않으려면 고객들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필리핀도 장사꾼들은 보통 내기 아닙니다. 아 그리고 같이 가는 필리핀 동행들 그다지 도움되지 않습니다. 필리핀 사람들 특성이 (중국계 제외) 흥정에 약하고 물건값 비싸면 그냥 안사~~ 분위기에 굳이 외국인 친구들을 위해 자신들이 나서서 자국인과 싸워주는 경우가 극히 드믑니다.
튀김옷을 입힌 새우튀김
게살볶음밥
게살볶음밥. 꽤 맛납니다.
^^
구운 새우
아무런 첨가물 없이 화덕에서 구운 새우입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대하 보다 약간 더 큰 새우종류입니다. 정말 새우는 원없이 먹었습니다.
해산물 만찬!!!!
메뉴가 의외로 썰렁해 보여도 저 상차림이 엄청난 양입니다. 한국 음식 처럼 반찬 문화가
없다보니
그렇지 다 먹고 나면 밀려오는 포만감이 장난 아니죠. 더군다나 필리핀 사람들 먹는 양이 한국인의 절반 수준이라 저렇게 차려
놓고 먹으면 주위 필리핀 인들이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그리고 저 정도 상차림 금액도 일반적인 필리핀인들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비싼
상차람입니다. 한국인 기준으로는 먹을만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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