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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화2

태풍을 뚫고 도착한 런닝화! 살 좀 빼고자 집 근처 공원에서 조깅을 하려고 조깅화 하나 구매했습니다. 한 4년 전 싼맛에 땡처리 하는 쌈지 운동화를 구매해 놓은 것이 있었는데 그간 고이 모셔 두었다가 신어 보니 작더군요. 제 발이 265면 거의 맞는데 265짜리 운동화가 꽉 끼어서 양발 세끼 발가락이 압박을 받아 아플 정도였습니다. 그 운동화를 신고 뛰지는 않고 두 시간씩 거의 매일 걸었는데 한계가 오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해 보니 메이커 운동화도 3만원대면 괜찮은 것을 살 수 있길래 한 켤레 구매했습니다. 혹시 몰라 한 치수 큰 270으로 9월 3일 화요일 결제 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 추석 시즌이라 배송 진행이 느리더군요. 택배사에 조회 해 봐도 언제 온다는 기약 없이 집하장에만 잡혀 있길래 그냥 속편하게 언젠.. 2019. 9. 7.
런닝화 드디어 구입 어제 외주 업체 관리 때문에 잠시 시내에 나갈 일이 있었습니다. 일 모두 마치고 복귀 하는 길에 잠깐 아이다스 매장에 들려 드디어 런닝화를 한 켤레 사왔습니다. 사우디 하면 고운 모래가 펼쳐진 사막을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사막은 자잘한 돌들과 일반 흙들이 펼쳐진 황무지 같은 곳입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종종 비가 오면 온통 진창이 되어버리는 성질의 “흙”이 대부분인 지역입니다. 사막이라고 다 고운 모래만 있는 건 아니더군요. 어쨌거나 이런 지역인지라 차량의 통행으로 다져진 지역, 혹은 인위적으로 지반을 다져놓은 곳은 땅이 상당히 딱딱합니다. 여기다가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아주 자잘한 자갈들도 상당히 많아서 뛰다가 밟으면 충격이 그대로 발바닥 통해서 올라옵니다. 이런.. 2013.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