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로운2 2013년 2차 휴가 5일차. 잉여로운 임시 백수의 삶! 휴가 5일차 입니다. 이동 기간 이틀과 공상공가로 나온 종합검진 하루를 빼면 실제로는 어제부터 휴가였던 셈이고 오늘은 이틀째 이지요. 어쨌거나 엿같은 사우디에서 잠시 벗어나 편안하게 집에서 서 임시 백수 생활하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치유가 되네요. 저 번 휴가 때 사가지고 갔던 로또는 꽝이더군요. 아쉽게도... 사실 당첨을 기다하는 맘 보다는 당첨되면 어떻게 인생을 새롭게 해볼까하는 망상을 하는 재미로 복권을 사는지라 큰 의미는 두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재미삼아 한 장씩만 기회될 때 사는 거지요. 오늘도 푹 쉬고, 내일은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 김에 필요한 속옷도 좀 사러 나갔다 와야겠습니다. 인터넷 구매하려고 지마켓에서 검색해 보니 매장에서 구매하는 가격과 별 차이도 없이 머리만 아프게 해놨더군요... 2013. 7. 31. 휴가 3일차!!! 잉여로운 삶을 만끽 중...이다가 휴가 나와서 까지 업무 보내요... 휴가 출발한지는 5일 지났고, 실제 휴가는 3일차입니다. 사우디에서 서울까지 환승포함 꼬박 24시간이 걸리느라, 출발 및 복귀는 각각 2일씩 이동기간으로 빼기 때문에 실제 휴가는 5일부터였지요. 예전 틈틈히(?) 백수로 지내던 시절 처럼 밤 늦게까지 인터넷이나 영화 즐기고 아침에는 점심시간 쯤 되서야 일어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맘 편안하고 좋네요. 어디 가는 것도 이제는 귀찮습니다. 잉여로운 시간 때우기가 그간 쌓여 있던 피곤과 짜증을 풀어내는 것에 최고 인 것 같습니다. 다만, 다음 년도 첫 휴가인 4월에는 연가 붙여서 필리핀과 호주를 좀 다녀올까 합니다. 올해 까지는 그냥저냥 보내더라도 내년에는 의미있는 휴가를 보내야지요. 잉여로운 시간들을 보내다가 보니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어제도 눈.. 2012.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