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1. 잡다한 이야기

2013년 2차 휴가 5일차. 잉여로운 임시 백수의 삶!

by 푸른바람_07 2013. 7. 31.


 휴가 5일차 입니다. 이동 기간 이틀과 공상공가로 나온 종합검진 하루를 빼면 실제로는 어제부터 휴가였던 셈이고 오늘은 이틀째 이지요. 어쨌거나 엿같은 사우디에서 잠시 벗어나 편안하게 집에서 서 임시 백수 생활하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치유가 되네요.


 저 번 휴가 때 사가지고 갔던 로또는 꽝이더군요. 아쉽게도... 사실 당첨을 기다하는 맘 보다는 당첨되면 어떻게 인생을 새롭게 해볼까하는 망상을 하는 재미로 복권을 사는지라 큰 의미는 두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재미삼아 한 장씩만 기회될 때 사는 거지요.


 오늘도 푹 쉬고, 내일은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 김에 필요한 속옷도 좀 사러 나갔다 와야겠습니다. 인터넷 구매하려고 지마켓에서 검색해 보니 매장에서 구매하는 가격과 별 차이도 없이 머리만 아프게 해놨더군요. 단일품목으로 상품글을 올린게 아니라 가장 싼 가격대로 낚시 걸고 실제 구매하려고 옵션에서 상품 고르면 가격이 더 올라가게끔 되어 있어서 실상 가격은 그리 싸지 않더군요. 


 자 오늘도 좀더 잉여로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 겜질과 영화감상에 몰두 해야겠습니다. 받아 두고 안 본 영화가 하드에 꽤 쌓여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