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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잡다한 이야기

2013년 2차 휴가 4일차 13시간을 자다.

by 푸른바람_07 2013. 7. 30.


 휴가 4일차 입니다. 어제와 오늘 자정 사이에 잠자리에 들어서 그런지 (술도 간단하게 맥주 3캔-500짜리 마시고) 무려 13시간을 자다가 방금 깼네요. 간만에 연속으로 정말 푹 잤습니다. 물론 휴가 전에도 반나절 근무하는 금요일에는 점심먹고 들어가서 푹 자는 경우가 있지만 연속해서 12시간 씩 자는 경우는 없었지요.


 일어 났으니 이제 밥 먹고, 어제 설치해서 잠깐 맛을 본 xbox를 하루 종일 잡고 있어야겠습니다. 이 번 휴가도 그냥 집에서 푹 쉬다가 갈 생각이기 때문에 어디 나갈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어제 처리해야할 일들은 하루만에 다 처리하고 왔고, 구매해야할 물품들도 온라인으로 미리미리 다 구매했네요. 



 [각주:1]휴가랑 약간 동 떨어진 이야기지만 한국들어와보니, 이 번 정권이 저번 정권보다 더 언론통제를 하고 있더군요. 아주 치밀하고 고도로 지능적으로... 촛불집회가 상당히 많은 인원으로 진행중이던데 공중파에서는 아예 나오지도 않더군요. 박근혜씨께서 캥기는게 많긴 많나 봅니다. 어찌 될지 참 궁금해지네요.


 다만 촛불집회 주도세력이 국민들이 아니라 특정 정치세력 (특히나 종북에 가까운)에게 휘둘리지 않았으면 하네요. 아무리 국정원이 종종 본분을 잃고 정권의 개로 일해왔다지만, 국정원 자체를 없애버리자는 구호는 아닌것 같습니다. 누구 좋으라고... 


 다시 휴가 이야기로, 오늘 하루는 집에서 뒹굴이가 되어야겠습니다. 하루 종일 게임패드 붙잡고 밥은 면식수행~ 백수로 돌아간 기분을 느껴봐야지요.

  1. 아마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박근혜씨 부친 때 처럼 될지도 모르겠군요. 인터넷 글쓰다가 코렁탕 먹으러 잡혀갈지도...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