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휴가도 이제 막바지에 들어 섰습니다. 12일날 복귀 비행기를 타야 하니 3일 남았네요. 저 번 휴가는 이사 때문에 약간은 느긋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지만, 이 번 휴가는 아주 푹 쉬다가 갑니다.
항상 휴가 때마다 그랬던 것 처럼 군 동기생 만나러 지방 좀 다녀온 것 빼곤 거의 밖에 나돌아 다니질 않았네요. 친구들과 술마시기 위해 서울로 몇 번 "상경"하긴 했지만 공항 철도 타고 35분이면 도착하는 지라 그렇게 뭐 큰 나들이라고 보기도 그렇구요. 되려, 예전 강북구 산동네 살 때 종로나 홍대 등등의 시내 중심가 나올 때랑 비교해서 그닥 시간차도 안납니다. 거리상은 좀 멀긴 해도...
술은 종합검진 받아야 하는 전날 저녁 빼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마셔왔고 아마도 11일까지도 매일 마실 듯 싶습니다. 원 풀고 갑니다. 또 들어가면 3개월 반은 진짜 술과 돼지고기하고는 안녕이긴 하지만요.
이번에 가면 운동좀 해야겠습니다. 불과 보름 사이 술배가 엄청 나와버렸네요. 가득이나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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