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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생활3

2016년 가을에 들어서 써보는 생존보고... 1. 지방(천안) 생활은 무리 없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타지 생활이라고 해도 퇴근 후 자기만의 공간이 있으면 크게 문제 없이 잘 (?) 살아 나갈 수 있더군요. 외로움 따위야 이미 무뎌진지 오래라 크게 흔들림(?)도 없구요... 2. 사생활은 포기하고 삽니다. ^^;; 돈과 시간을 등가 교환하는 중이라... 그래도 만족합니다. 적어도 일한 만큼은 제대로 챙겨주는 곳이라 초과근무나 휴일 특근에 대해 불만이 없습니다. 어차피 월급받고 사는 삶이면 둘 중 하나죠... 일을 많이 혹은 빡시게 하면 돈이라도 많이 받거나, 아니면 급여가 적더라도 칼같이 주 5일에 저녁이 있는 삶을 살거나.. 3. 그래도 이번 주말은 좀 챙겨서 이틀 정도 연달아 쉬고 싶네요.. 2주 연속 휴일없이 달리다 보니 피곤하긴 합니다. .. 2016. 8. 30.
천조국의 기상이 흐르는 핏자와 베이크! 피자는 뭐 누구나 다 아는 음식이니까 넘어가고, 베이크라는 음식은 처음 들어본 음식일 겁니다. 저도 천조국 창고형 할인매장의 음식 판매대에서 처음봤으니까요. 요 근래 점심을 때우기 위해서 종종 이용해보고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지만 양이 장난 아니네요. 정말 천조국의 기상이 흐른다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양많고 가격 싼건 좋은데 먹다보면 쉽게 물립니다. 아무래도 우리 입맛과는 다른 천조국 사람들 입맛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겠죠.. 그저 한끼 싸게 때우겠다거나 혹은 별미로 가끔 먹고자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식탐이 있다보니 피자 1조각이나 베이크 하나로 충분한걸 둘 다 시켜 보았는데 양이 정말 많더군요. 다음 부터는 딱 메뉴 1개만 먹어야겠습니다. 음료는 500원 추가하면 컵 하.. 2016. 7. 27.
확실히 역마살이 낀 사주인가 보네요. 지방가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만 19세 이 후로 꾸준하게 타지 생활의 연속이군요. 물론 틈틈히 이직 기간 사이에 집에서 팔자 좋게 백수로 늘어진 생활도 많이 해보았고 특히나 전 직장에서 이 번 취업 기간 까지 무려 2년 6개월 기간 동안 (물론 중간중간 짧게 짧게 일을 하긴 했지만...) 집돌이 생활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들어가게 되는 직장에서 계속 장기간 근무할 생각이기 때문에 지방 생활이 쭈욱 이어질거 같네요... 이번에 입사하게된 곳은 1년 단위 재계약이고 계약 끝나는 시점에서 타 현장으로 재계약 하는 방식인지라 타지 생활을 년 단위로 계속 하게 될것 같습니다. 다만 급여면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편인지라 회사에서 재계약 해주는 한 계속 일할 생각입니다. 취업 공백기 동안 작은 회사들 짧게 몇 번 다녀봤는데, 어차피.. 2016.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