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방(천안) 생활은 무리 없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타지 생활이라고 해도 퇴근 후 자기만의 공간이 있으면 크게 문제 없이 잘 (?) 살아 나갈 수 있더군요. 외로움 따위야 이미 무뎌진지 오래라 크게 흔들림(?)도 없구요...
2. 사생활은 포기하고 삽니다. ^^;; 돈과 시간을 등가 교환하는 중이라... 그래도 만족합니다. 적어도 일한 만큼은 제대로 챙겨주는 곳이라 초과근무나 휴일 특근에 대해 불만이 없습니다. 어차피 월급받고 사는 삶이면 둘 중 하나죠... 일을 많이 혹은 빡시게 하면 돈이라도 많이 받거나, 아니면 급여가 적더라도 칼같이 주 5일에 저녁이 있는 삶을 살거나..
3. 그래도 이번 주말은 좀 챙겨서 이틀 정도 연달아 쉬고 싶네요.. 2주 연속 휴일없이 달리다 보니 피곤하긴 합니다. 집에 가서 삼겹살에 수입맥주 거하고 하고 푹 자는 소소한 즐거움도 누려 보고 싶구요. 이번 주 잘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주말 하루 정도라도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풀리면 이틀 다 챙길 지도 모르구요. ^^
4.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되려 춥더군요. 참 극단적인 기후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전거로 출퇴근 하기에는 훨씬 좋아진 날씨 입니다. 다만 자전거 타고 가는거리가 짧아 (편도 30분, 7.6 키로 정도) 감량 효과는 상당히 적네요... 먹는걸 줄여야할까요? ^^;;; 그것마져 포기하기에는 삶의 재미가 너무 없을 것 같습니다. T_T
5. 비록 세상사가 불편하고 짜증나고 열받는 일들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행복과 희망이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깃들기를...
언젠가는 우리도 돈보다는 삶의 가치를 더 소중히 하는 때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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