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을 위해 구해둔 자취방으로 내려왔습니다! 오피스텔 원룸인데 그 동네에 무려 코스트코가 있더군요.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다녀왔습니다. 꼭 먹어봐야 한다는 핫도그 세트와 양송이 스프를 먹어봤습니다.
미국의 기상이 느껴지는 곳 답게 음식값이 저렴하면서도 양이 많더군요. 2,000원짜리 핫도그 세트에 무한리필 탄산음료가 포함입니다!!! 갈아 놓은 양파를 듬북 쳐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양송이 스프도 괜찮더군요.
자취를 위해 구한 원룸 오피스텔입니다. 좁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 다만 입주하고 보니 에어컨 리모콘은 집주인이 가져가서 땀 뻘뻘 흘리며 한낮을 보냈습니다. ㅋㅋㅋ 저녁에 가져다 준다는데 간절히 기다려 집니다. 예전 군에서 1년 정도 살았던 영내 독신자 숙소 보다 좁아보이긴 해도 뭐 있을건 다 있고, 사실 잠만 자는 용도로 사용될 확률이 99.9%라 이정도 크기에 깔끔하기만 하면 큰 문제가 없어서 만족합니다.
나이 40에 다시 시작된 자취 생활이지만 뭐 익숙한 타지 생활이라 큰 불편함은 없네요. 더군다나 주말에는 집에 갈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구요. 다만, 독신의 길을 걷기로 맘 먹은 만큼 악착같이 벌고, 여유가 좀 생기면 인생을 즐겨보며 살 생각입니다! 정작 해외 나가 있을 때에는 제대로 못 해봤던 여행도 해볼 생각이구요. 더 늙기 전에 즐겨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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