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가 평지라 길들이 꽤 좋은 편인데, 새벽마다 배기량 큰 오토바이를 큰 소리로 몰고 다니는 양아치들이 있네요. 집이 2차선 도로 바로 옆이라 평소에 차 소리가 들리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새벽에는 차량 통행량이 현저히 줄기 때문에 그렇게 시끄러운 편은 아닌데 날 좀 풀리고 나돌아 다닐만 하니 주말에 폭주하는 양아치들이 꽤 되네요.
예전 서울 강북구 삼양동 살 때는 낮에 대로변에서 교복 입고 담배 처 물고 다니던 여중생들은 봤어도 (아 얘들이 더 양아치스럽나요. ㅋㅋ) 산동네 특성 상 밤에 시끄럽게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폭주족 양아치들은 없었는데 평지인 이 동네 오니 폭주 양아치들이 설치고 다니는군요. 희안하게 담배 꼴아 물고 다니는 교복입은 애들은 못봤습니다.
동네마다 양아치들의 특성은 조금씩 다르긴 한가 봅니다. 개학 하면 폭주 양아치들은 좀 줄어 들려나모르겠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잠 깨는 일이 좀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토요일 저녁을 알차게 반반 족발과 막국수, 그리고 간만에 막걸리 한잔 걸치면서 알차게 보냈습니다. 요즘 날씨도 선선해 져서 지내기도 좋은 편이구요. 저녁에 운동 나가서 걷거나 뛰기 딱 좋은 날씨 입니다. 땀도 별로 안나더군요.
주말 끝났으니 오늘 부터는 좀 조용한 새벽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과 함께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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