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홈 3D에서 건축 구조체(바닥이나 벽면 등)에 대한 배치와 문, 창문, 가구 등의 3D 객체를 배치한 후, 바닥이나 벽지, 천정 등의 텍스쳐까지 설정하면 꽤 그럴싸한 공간이 완성됩니다. 기본적인 3D 뷰 창에서 상단 뷰로 내려다보거나 혹은 아바타를 통해 가상 방문해 보는 기능이 제공되죠. 그리고 상단 뷰나 아바타를 통한 시점의 풍경을 3D 이미지로 랜더링 할 수 있습니다.
그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아직 스위트 홈 3D를 사용해 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두 풍경(?) 차이를 올려봅니다.
아래 이미지는 방에 포함된 벽장 형식의 옷장을 구성해봤습니다. 옷장만 덩그란히 찍기 뭐해서 뒷모습이 참한 처자도 한 명 모셔와 봤습니다. ㅋㅋ 3D 객체 찾아보면 이런 사람 객체도 꽤 많더군요.
3D 뷰 기능 중 아바타를 통해 방문해서 살펴보는 방식으로 만들어본 시점 입니다. 조명에 따른 광원과 그림자 효과가 없다 보니 뭔가 상당히 어색하죠?
자 랜더링 결과를 볼까요? 벽장 안에도 조명이 있고 방에도 천정에 등을 배치해준 상태입니다. 조명위치에 따른 그림자가 생기고 사람의 살색이 좀 더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조명이 두 곳이다 보니 그림자도 짙은 것과 밝은 것 2개가 사람 밑에 생긴 게 보입니다. 다만 벽장 안 수납장은 랜더링이 깨졌네요. 외부 객체들은 이런 식으로 종종 문제가 생깁니다. 호환성의 문제라고 봐야 할 듯.
다른 공간의 랜더링 전후를 하나 더 보시겠습니다. 침대가 현실감이 전혀 없지요? 질감 자체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시간을 야간으로 설정하고 랜더링을 돌렸더니 창밖의 외부 풍경은 전혀 보이지 않고 도리어 내부 모습이 비칩니다. 침대도 제법 그럴싸해졌구요. 다만 이번 이미지에서는 인물의 머리카락이 깨져버렸네요. 참고로 이 인물의 랜더링은 정상적으로 될 때도 있고 이렇게 깨질 때도 있습니다. 확대 사진을 하나 올려보죠.
다른 장소에서 랜더링한 결과물입니다. 얼굴 부분을 좀 더 당겨서 랜더링 한 건데 여기서는 머리카락이 이상 없이 랜더링이 되었습니다.
스위트 홈 3D의 랜더링 이미지 만드는 기능이 여러모로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구 배치 끝내놓고 랜더링으로 3D 이미지 만들어 보면 꽤 근사하거든요. 다만, 외부에서 가져온 객체들은 호환성 문제로 깨지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잘 써야 합니다. 그리고 외부 객체들 중 용량 큰 것들은 랜더링 속도를 심각하게 떨어뜨리기도 하고요.
cpu의 멀티코어나 gpu의 3d 가속 등을 크게 활용하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게임들처럼 최적화는 잘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상 간단한 렌더링 전, 후 리뷰를 마칩니다~
아 글을 마치려다가 몇 자 더 적어봅니다. 위에 서비스샷 처자의 3D 객체 원본은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원본과 랜더링이 얼마나 변경될 수 있는가를 비교하고자 함입니다. 그리고 랜더링이 은근히 재미 있습니다. ^^;; 여러 객체 배치해 놓고 돌려보면서 결과물 얻어보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이 처자의 원본입니다. 처음 받아서 배치하고 깜놀했습니다. 저 선들은 도대체 뭔가!!!
선 제거 안하고 랜더링 돌리면 이런 무시무시한 결과가 나옵니다. 이게 사람인가 괴물인가! ㅋㅋㅋ
불필요한 선들을 속성에서 제거하고, 드래스 색상도 검은색 대리석으로 변경해봤습니다. 참으로 "참"한 처자였군요. 도대체 저 위에 선들은 무엇을 위한 용도 였던 말인가 싶습니다!
근데 이 처자는 조명빨이 정말 안 받습니다. 렌더링을 돌리니 이런 결과가.. 그리고 드레스 색상으로 지정한 대리석 질감에 광택을 너무 주었네요. ㅋㅋ
옷의 질감에서 빛나기 속성을 없앴더니 이건 너무 또 심심하군요. 이 처자는 랜더링 보다는 그냥 3D 뷰가 더 이쁩니다. ㅋㅋㅋ
공중 부양 시키고 조명을 아래에 좌우 두곳 배치해서 얻은 결과물입니다. 옷도 좀 바꾸고요. 그래도 좀 이상하네요. ㅋㅋㅋ 이리 조명빨을 안 받을 줄이야... ㅋㅋㅋ
이 처자는 랜더링 안돌리고 그냥 3D 뷰로만 감상하는게 더 이쁘네요. ㅋㅋㅋㅋ 아 참... 이런 또 황당한 느낌적인 느낌의 결론이. ㅋㅋ 그냥 이 처자는 이 모습만 간직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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