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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내 맘대로 집 설계/11-1. 내 맘대로 프로젝트

아우 렌더링 빡치네요. 뉴욕 타운하우스 완성은 했는데...

by 푸른바람_07 2020. 5. 17.

 GTX-1080TI에 i5 코어 (클럭은 가물가물하네요), 메모리 16기가 달린 PC방 컴에서도 랜더링이 너무 오래 걸려서 몇 장 못 건졌습니다. --;;; 외부 객체 좀 많이 깔아 놓긴 했는데, 스위트 홈 3D가 그래픽 카드 GPU나 CPU의 멀티 코어에 최적화가 안된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일단 건져온 건물 외관 올려봅니다. 각 층별 렌더링은 차라리 집에서 노트북으로 하세월 걸려도 걸어놓고 데탑으로 딴짓하며 만드는게 나을 것 같네요. 노트북도 8년 넘어가는 구형인지라 썩 성능은 좋지 못하지만...


 정면입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이고, 건물 폭은 6미터입니다.

 

 건물의 좌측입니다. 기준은 건물 안에서 정면을 바라봤을 때.. 향으로는 동향 되겠습니다. 뉴욕의 타운하우스는 옆집과 따닥따닥 붙어 있어서 좌우측 벽에는 창을 낼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건물 후면입니다. 이쪽이 북향이고 대체적으로 건물 뒷면에 작은 뜰이 있는 구조더군요. 참고로 이런 류의 뉴욕 타운하우스는 1800년대 후반에 본격적으로 지어진 것들이라 주차장을 만들 공간이 없습니다. 요즘 리노베이션 하는 집들은 1층에 차량 1~2대를 넣을 수 있게 개조하기도 하지만 원래 지어진 시대를 생각하면 주차장이 없을 수밖에 없죠.

 

 건물 우측입니다. 이쪽이 서향쪽. 역시나 벽면이 옆 건물과 붙어 있기 때문에 창을 낼 수가 없습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옥상에 이것저것 야외용 객체들을 배치 좀 하려고 했는데 깔끔히 포기했습니다. 객체 자꾸 추가해봐야 느려지기만 하겠죠. 렌더링 시간도 더 잡아먹고요.

위에서 살짝 모서리 쪽으로 내려본 구도입니다. 옥상으로 올라올 수 있는 옥탑을 추가해봤습니다. 

 

 이건 위 이미지의 반대편에서 본 구도... 옥탑의 채광과 환기를 위해 창을 하나 달아줬습니다. 

 후면 모서리 상단에서 본모습...

 

 이건 반대 측. 


 건물이 협소해서 작다고 생각하실 분도 계신데, 토지 면적이 60평이 넘고, 건물 연면적은 170평대입니다. 길이가 상당히 길고 총 5개 층이라 결코 작은 집이 아닙니다. 실제로 뉴욕의 맨해튼에 이런 규모의 타운하우스는 가격도 후덜덜합니다. 최소 수십억에서 수백억까지도 가더군요.

 실제 이런 류의 집들이 궁금하시면, 유튜브에서 Townhouse NYC나 Townhouse Manhattan으로 검색해보셔서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판 협소(?) 주택의 위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규모 큰 것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 것도 있고, 이런 집들을 2~3채 터서 만든 어마어마한 물건들도 있습니다. 

 현대화 리노베이션이 끝난 집들은 집안에 별게 다 있죠. 운동실과 사우나는 물론 풀장에 개인 마사지실, 방은 8~9개, 영화관 등등... 넓은 마당만 없다 뿐이지 고급주택이 뭔가를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지금 1층 공간별 렌더링을 끝내지 못해서 1층 소개를 못하고 있는데, 그나마 완료된 렌더링 이미지 하나 올려봅니다. 1층에 위치한 서재 공간입니다. 사람 객체들을 좀 넣어봤습니다. 섹시한 누님은 탁자가 더 편하신 듯. ㅋㅋㅋ

 1층 렌더링이 완료되면 또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4층을 넘어 옥상까지 언제다 렌더링을 끝낼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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