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진행 중인 뉴욕의 한 타운하우스 설계 중 지하층과 출입층을 완성했습니다. 반지하 1개 층과 지상 4개 층으로 이뤄진 주택이다 보니 1층이 지면보다 반층 정도 높습니다. 그래서 앞마당이라 불릴 공간과 뒷마당 공간은 별도의 "출입층"으로 설계를 했습니다. 일단 도면을 보시죠.
이것이 원본입니다. 반지하 층이 "Garden Floor"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지상 1층은 호텔의 객실층(Parlor Floor)으로 표현을 했네요.
다음은 스위트 홈에서 제가 제작한 지하층과 출입층입니다. 평면도만 봐서는 잘 구분이 안가죠? 랜더링 파일들을 올려보겠습니다.
주택 전면에서 출입이 가능한 "앞마당" 입니다. 철제 펜스와 철제 출입을 거쳐 들어오면 1층 (실상은 1.5층이라 봐야 합니다.)으로 올라가는 반층 계단이 전면에 있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반지하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통로가 있습니다.
1.5층 올라가는 계단아래 쪽으로 지하층 내려가는 계단과 통로입니다.
내려오면 지하층으로 들어가는 문이 보입니다!
자 그러면 후면은 어떻게 되어 있나 볼까요? 뒷마당도 앞마당의 수평 높이와 동일하게 지면상 반지하와 1층의 중간 정도에 위치합니다. 앞마당처럼 1층의 베란다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아 참고로 테라스는 마당과 집 사이에 설치된 데크이며, 베란다는 층간 건축면적 차이로 발생하는 윗 층의 평평한 공간, 하늘은 뚫려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가 베란다로 잘못 알고 있는 바닥과 지붕이 존재하는 공간은 "발코니"입니다. 즉 아래 지하층 후면과 1층의 면적 차이로 발생한 개방된 공간은 "베란다"라고 해야 맞습니다.
반층 내려오면 지하층 후면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지하층 부터 가겠습니다. 상세 설명은 사진 하단에 간단하게 달겠습니다. 글보다는 사진이 더 이해하기 쉽겠죠!
다음은 내부 렌더링입니다.
■ 현관-도우미방
■ 복도와 계단실-운동실
■ 휴게실-공용화장실
■ 부엌
별도의 다용도실이 없기 때문에 싱크대 반대편에는 보조 싱크대와 수납장, 그리고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식당
정찬용 식당은 12인 식탁이 들어가도 충분합니다! 서구권은 이런식으로 정찬용 식당을 별도로 두더군요.
출입층의 앞마당과 뒷 마당을 글 서두에 이미 랜더링을 사진을 올렸습니다. 대지가 폭 6.05미터에 길이 33.8미터입니다. 다. 미국은 건폐율과 용적률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대지 면적 대비 건축 평수가 매우 큰 편입니다. 연면적은 4층까지 모두 설계가 완료되면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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