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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뭔가의 구입 및 사용기

에어 매트 A/S 교체... 라고 쓰고 새거 하나 더 받기...

by 푸른바람_07 2025. 5. 28.

 얼마 전 방구조를 싹 갈아엎으면서 장롱 버리고, 매트도 버리면서 비키니 옷장도 사고, 에어메트도 샀습니다. 에어메트를 사서 공기를 불어넣고 살짝 모양이 이상하지만 그냥저냥 쓰고 있었죠. 

 아래 스샷이 구입했던 에어매트입니다. 뭔가 곡선이 지고 가운데가 볼록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가운데 누우면 양옆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살짝 옆으로 몸을 돌리면 굴러 내려갔습니다...

 이게 맞나 싶어서 타 사용자들 구매 후기를 찾아봤습니다. 바로 아래 제 방과 비슷해 보이는데 아닙니다. 제 방에는 기둥이 없습니다. ^^;;; 그 아래는 다른 사용자 후기가 뜬 모니터 화면을 찍은 것. 어쨌거나 두 후기 사진 모두 직각에 평평합니다.

 

 그래서 구매했던 쇼핑몰(빨리 배송해 준다는 거기...)에 문의를 넣었죠. 상담원과 1대1 채팅 상에서 상황설명, 사진 첨부 등을 하니 이틀 후 답변이 오더군요. 업체 담당자 전화번호였습니다. 거기로 내용 문의해 보시면 조치해 준다는 내용...

 해당 전화번호로 역시 사진과 내용을 문자로 보냈습니다. 답변은 하루 뒤에 왔는데 대충 공기 많이 들어가면 원단이 늘어나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다... 만원 내면 에어 펌프 빼고 매트만 새로 보내주겠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오늘 매트를 받았습니다. 근데 어랏?? 구성품이 다 왔네요... 에어펌프까지... 완전 새거 보내준 거야??? 개이득!!!!

 

 갑자기 에어 펌프 부자가 되었습니다. 나는 펌프가 2개!!! USB C 타입으로 충전하는 방식이라 새로 받은 건 충전을 시키고 기존 것으로 바람을 넣어 주기로 했습니다.

 

 바람이 다 들어가니... 새로 받은 것도 다른 구입자들 것처럼 직각에 평평하네요. 바로 이거야~~~ 그런데 상판(?)을 둘러보니 보수 흔적과 (보수 테이프 땜빵) 약간의 사용감이 있더군요. 아마 A/S 반품 들어온 것 수리된 리퍼급 보내준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뭐 사용상 문제만 없으면 상관없습니다만. (애초에 상품 구매한 게 반품 제품이었습니다. 전 사용상 문제없고 싸면 반품 제품도 환영입니다!!)

 

 최초 구입품. 바람 빼려고 밖으로 뺀 상태. 위에 사진과 비교해 보면 바로 차이가 보이쥬? 저는 제작 자체가 불량이거나 혹은 모델 자체가 다른 건 줄 알았는데, 위에 상품에 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아래처럼 각 모서리가 원형으로 변형이 갈 수가 있는 거였네요. 무슨 풍선도 아니고... 제가 받자마자 바람을 넣었을 때 이 상태였는데 아마 첫 구매자가 바람을 너무 과도하게 넣어서 저리 된 걸 반납 조치한걸 빨리 배송해 준다는 곳에서 제대로 확인 안 하고 재판매했다고 생각되네요. 바람까지 넣어 보고 확인한 게 아니었나 봅니다.

 

 이게 제품 소개 페이지에 폭이 99~100㎝로 나와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못 찍었는데 최초 받은 제품은 가장 폭이 넓은 곳이 110㎝ 였습니다. A/S로 교체받고 공기를 넣어보니 100㎝ 딱 맞게 나오네요.

 

 부디 이번에 받은 제품은 최소 1년은 무사히 썼으면 좋겠습니다. 침대 비싸서 안 사고 그냥 에어매트로 싸고 적당히 쓰다가 기능상실할 정도로 고장이나 파손 나면 버리고 또 사서 쓰자는 생각이거든요. 

 의외로 이 에어매트가 캠핑용 아닌 집에서 쓰는 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매트리스처럼 푹 꺼지는 증상도 없고 (바람이 주기적으로 자연스럽게 조금씩 빠지기 때문에 처지긴 합니다만 뭐 역시 주기적으로 넣어주면서 쓰면 되죠) 의외로 허리에 편합니다. 딱 집에서 잠만 잘 때 침대 대용으로 값싸게 쓰기에는 딱인 것 같네요. 1~2년만 내구성이 버텨주면 됩니다. 아마 외부로 가지고 다니면서 쓸 일 없이 집에서 고정적으로 펴 놓고 쓸 테니 관리만 잘하면 오래 쓸 것 같긴 합니다. 누가 일부러 뾰족한 걸로 구멍을 내거나 위에서 쿵쿵  뛰면서 변형을 유도하지 않는다면요. 

 기존 에어매트는 반납 안 하고 자체 폐기하라고 해서 일단 모셔놨습니다. 비록 하자가 있는 상태지만 비상용으로 쓸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뭐 아니면 새로 받은 거 수리할 일 있고 수리 키트 다 소모하면 조금씩 잘라서 기워 넣기로 활용해도 될 것 같고요.

 드디어 방어 넣었습니다. 폭이 10㎝ 줄어서 보류하고 있는 PC 전용 책상을 구매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침대 앞에 놓고 책상을 앞뒤로 쓸 계획이거든요. 본체가 2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