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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뭔가의 구입 및 사용기

화장실 천장 매립등 교체... LED 등 수명이 길긴 하네요.

by 푸른바람_07 2025. 3. 8.

 이 집에 이사 오고 나서 방에 있는 천장등은 몇 번 갈았는데, (관련 글도 썼쥬) 화장실 매립등은 이번에 처음 갈았습니다. 여기 산지 6년이 넘어가는데, 수리된 집을 구매한 거라 기간을 따져보면 대략 6년 정도 만에 고장 난 듯.


 목요일 저녁, 화장실을 갔더니 등 하나 삶을 마감하고 있더군요. 아예 나간 게 아니라 숨을 헐떡이며 깜빡이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깜빡이다가 불이 들어왔을 때 기가 막히게 잘 찍혔네요. 마치 나 살아 있소 라는 듯이.. 하지만~~

 

 잡았습니다!!!!!!! 영상으로 빼박 증거 인멸이 불가능하게~~~


 목요일 저녁에는 좀 늦어서 넘어가고 금요일 퇴근 후 교체를 했습니다. 일단 고장 난 놈을 탈거!

 

1. 일단 전기함에서 차단 스위치를 내립니다. 메인을 내려도 되지만 저는 전등만 담당하는 차단기를 찾아서 내렸습니다.

 

2. 저희 집은 전체 전등에 연결된 차단 스위치 1개, 콘센트 연결된 스위치가 1개더군요. 중간에 있는 스위치가 전등만 내릴 수 있는 차단 스위치...

 

3. 전기 차단은 했지만 혹시 몰라서 고무 코팅된 3M 장갑을 낍니다.

 

4. 어두운 탓에 집에 있던 LED 라이트를 켜줍니다. 등산 갈 때 쓰는 이마에 메는 것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전 등산을 안 갑니다. ㅋㅋㅋ

 

5. 화장실 천장 뚜껑을 위로 살짝 들어서 옆으로 밀어줘서 작업 공간을 확보합니다. 

 

6. 화장실용 매립등은 클립 두 개로 고정되는 형태입니다. 그걸 제치면 바로 내려옵니다. 

 아래 사진은 클립을 보여주기 위해 탈거 후 찍은 사진입니다. 저 클립을 아까 연 뚜껑을 열어 공간을 확보한 천장 쪽에서 들어주면 됩니다. 양쪽에 2개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등 뒷면에는 안정기와 전원선을 연결해 주는 단자가 보입니다. 단자 쪽에 눌러주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눌러지면 전선이 쉽게 빠집니다. 단자는 3개지만 양쪽 2개만 사용... 중간은 접지선 연결인데 뭐 접지선 쓰는 경우가 거의 없죠.

 

7. 탈거 완료된 LED 매립등.

 

8. 새로 사 온 놈을 달아 두고 전원 스위치를 올려보았습니다. 새것의 사진도 찍었어야 하는데 작업 다 끝나고 나니 생각나더군요.... 뭐 어차피 구조는 거진 똑같은 지라... 어쨌든 설치는 탈거의 역순입니다. 아까 빼놨던 전선 2개를 새로 사 온 LED 매립등의 전원 연결 단자에 연결해 주고, 클립은 1개를 손가락으로 올려서 한쪽을 천정의 등 장착 위치에 걸쳐 준 후 반대쪽 역시 위로 올리고 걸쳐 주면 됩니다.  

 

9.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천장 뚜껑을 잘 닫아주면 끝~


 집이 오래돼서 점점 고장 나는 곳들이 나옵니다. 얼마 전에는 싱크대 수전이 터져서 직접 갈기도 했죠. 그때는 너무 힘들어서 글도 못 올렸네요. 물난리가 나서 어머니가 다급하게 전화하는 바람에 회사도 조퇴하고 집에 급히 와서 수리했었습니다. 

 현관 입구랑 1층 계단 참 LED 센서 등도 나갔는데 이번 주말을 이용해 갈아야겠습니다. 2층이라 별 불편 없어 무시했는데 (빌라인데 다른 층 입주자들은 신경도 안 쓰는 것에 짜증 난 것도 있고) 어머니가 불편해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