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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잡다한 이야기

희대의 대 사기꾼 사망...

by 푸른바람_07 2009. 8. 18.

 동해는 일본에 바치고, 뽀글이에게는 돈이랑 여자도 바치고, 자국 군인이 전사했는데 축구 보러 간다고 가버리고 (국군 통수권자였던 양반이)... 귀국후에는 격이 맞지 않다고 장례식에는 참석도 안하고... 정작 자식들과 친인척 비리로 바위에서 뛰어내렸어야 할 인간이었는데 꿋꿋하게 버티던 희대의 사기꾼이 천수를 누리고 권력과 돈과 명예를 가져본체 오늘에서야 갔네요. 세상에 정의란건 정말 없는것 같네요.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게 사후에 평가된다는 말인듯 싶습니다. 고 노통장께서는 자신의 죽음으로 명예와 남은 사람들을 지켜 국민들에게 그 이름 석자를 확실히 세기고 갔는데, 오늘 사망한 인간은 어떻게 국민들에게 남게 될지 자뭇 궁금합니다. 저 같은 골수 반 DJ 말고 일반 국민들에게요...

 거짓말 잘하는건 뭐 누군가랑 거의 엇비슷할 겁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더 고단수에 노련했다는 것이 차이겠네요. 이런 양반이 대통령되게 한표 더 져줬던 (단지 이회충 옹 아들래미들 군대 비리에 대한 반발로) 제 자신이 참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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