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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잡다한 이야기

독재 살인마 박정희, 통근 지도자 김정일이라... 세상이 미쳐가는건지...

by 푸른바람_07 2009. 8. 25.

 대한민국 현대사에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독재자 한명이 있다... 개발독재로 경제를 일으켰으나 장기 집권을 위해 헌법을 멋대로 바꾸고, 반대파 정치인들을 탄압하였으며 정치 살인을 사주 했다는 강력한 의심이 있었던 인물... 육영수 여사 사후에는 꽃다운 여고생들부터 그 당시 유명 여자 연애인들과의 잠자리 문제도 있었다하며 알려진바와는 틀리게 상당수의 정치자금을 조성하여 부정부패했다는 인물... 박정희...

 대한민국에서 종북주의자들 빼고도 자칭 진보인사들이라는 작자들은 박정희라면 개거품을 물고 민족의 역적이네 대한민국 민주화의 공적이네, 세상에 둘도 없는 독재자에 살인마에 추잡하고 부패했던 인물이라 외쳐된다...

 물론 나 역시 박정희의 어두운 측면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거부감이 들지만, 그의 업적만큼은 인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위에 말한 작자들의 또 한가지 공통점이 있으니 북의 김일성이나 김정일에게는 상당히 "관대" 또는 "찬양' 일색이라는 점이다...

 박정희의 독재와 여성편력, 부정축제등은 솔직히 뽀글왕조 1대 "선왕"과 2대 "왕"에 비하면 사실 박정희는 욕먹을 축에 끼지도 못할듯 싶다.

 공산주의 탈을 쓰고 장기독재에 차후에는 정권마져 아들에게 넘겨주고, 북한이라는 나라 자체를 개인의 사유물로 만들었으며, 온갖 향락과 사치와 할렘을 구축하여 성적으로도 퇴폐적인 나라, 그 와중에 "신민"들은 일부 특정층을 제외하고 중세시대 농노보다 못한 삶은 살고 있는데, 과연 김일성과 김정일이 통근 지도자이고 존경받아야할 인물들이라고 주장하는게 맞는것인지 참 알수가 없다... 박정희는 민족의 역적이 되고... 또한 박정희는 전두환처럼 직접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들이되어 대량학살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고 그의 정치 테러나 살인교사가 용서되진 않겠지만 적어도 자국민을 뻑하면 대량학살하고 있는 뽀글왕국 개정일왕보다 더한 독재자라 불리는건 참 이해할 수가 없다... 자신의 무능으로 인한 국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뻑하면 공개 처형당하는 북한 주민들이 한해에 몇명인가... 이부분도 웃긴게 대한민국 좌빨들이나 진보들이 그놈의 인권타령을 들먹이면서도 정작 이런 부분의 북한문제에 대해선 구차한 변명만 늘어 놓는다. 여중생을 강간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마저 소중하다고 주장하며 활개치는 인간들이 정작 동포라며 무조건적으로 통일을 외치다가도, 북에서 총살당하는 인민들에 대해선 그런일 자체가 없다고 부정하거나 혹은 북의 체제는 특수하므로 우리가 관여할게 아니라 한다고 주장하니 이 얼마나 모순된 언행인지... 참 어처구니가 없다.

 뽀글왕조 선왕부터 2대 개정일 뽀글왕까지 그나마 남긴 업적이라도 있으면 어느정도 공감은 해주겠는데, 70년대까지 그나마 먹고 살만했던 북한을 지금 이지경 까지 파탄으로 만들어 놓은걸 보면 진정한 독재의 폐해의 표본이 아닌가 싶다.  공산진영의 붕괴로 인한 지원이 끊기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의 경제제재가 있다 하더라도, 뽀글왕조 핵심 계층만을 위해 허무하게 낭비되는 금전과 가용자원을 생각한다면 외부의 탓으로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의 자칭 우익과 보수가 오히려 매국의 근원인 것처럼, 대한민국의 자칭 좌익과 진보가 개념을 상실한 북의 대남공작에 놀아나는 앵무새인 이상, 난 정치적으로 중립을 넘어 어느쪽도 지지하지 않겠다는 생각만 굳어가고 있다.

 북한에 149일간 억류되어 있다가 풀려난 현대아산 직원에게 북에서 2000만원가량의 체류비를 청구했다고 한다... 하루에 14만원꼴로 계산이 되어 있었다는데, 체류기간 동안 상당히 불편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한다. 굶주리는 뽀글왕조 신민들 보다는 괜찮은(?) 식사였을지도 모르지만 하루에 14만원 청구한 만큼은 절대 아니었나 보던데, 갈수록 뽀글왕조에서 대한민국을 홍어좃으로 대하는걸 보면 그 동안 좌파 정권 10년동안 무지하게 바지저고리로 이식이 된듯 싶다... 

 하긴 평화를 돈주고 사려고 했으니, 그렇게 산 평화의 부작용이 지금 나오는 것이겠지... 뭐 그렇다고 이제 와서 우리 가카께서 강단있는 대북정책을 취할거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는다... 삽질만 안하시고, 차라리 아무것도 안하는게 우리를 돕는거라 생각하니... 

 그저 하루 빨리 대한민국을 뜨는 것만이 미래에 윤택하게 생존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