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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뭔가의 구입 및 사용기

파란색 정비복 구매. 백츄를 대신할 오프용 복장~

by 푸른바람_07 2014. 4. 22.


 짧은 봄은 조만간 끝날 듯 하고 여름이 다가오면 백츄 한 벌로만 오프 뛰기는 힘들 것 같아 여름용 오프 의상(?) 한 벌 별도로 준비하고자 하던 중 약간은 튀어볼까 하고 파란색 정비복 한 벌 구매했습니다. 작년 한해에 공사장 컨셉을 했던 팝저씨들의 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정비사 컨셉으로 한 번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구매했구요, 등판과 가슴 우측 주머니, 그리고 좌측 위 팔뚝에 붙일 열스티커와 마크도 견적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열스티커와 마크까지 붙이면 착용 후 인증 샷 한 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원피스 정비복은 군에서도 입어봐서 낯설지 않은 옷이긴 합니다. 곤색 군용이 팔리면 그것을 사려고 했는데 군납용 정비복은 사회에서는 구하기가 불가능하군요. 오히려 군용 조종복은 유통이 되고 있던데 말입니다. 어쨌거나 간신히 파란색 정비복 파는 업자가 있어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3만원... 




포장상태. 우측 녹색 형광 티는 배송이 늦어서 미안하다고 보내준 티입니다. 입을 없을 듯...







175cm에 맞는 XL, 100호 샀으나 미묘하게 작네요. 아주 작으면 반품시켰을 텐데 입고 벗을 때랑 앉을 때 약간 땡기는 것 빼고는 그냥 입고 있으면 딱 맞습니다. 한 치수 큰거 샀으면 불필요하게 컸을 듯...


결론.

1. 가격 저렴하다.

2. 정비활동을 위해서 살 거면 한 치수 크게 살 것. 딱 맞게 사면 활동성이 떨어짐.

3. 춘추복임에도 약간 두껍다. 고로 좀 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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