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무선 공유기 2대를 쓰고 있었는데 한 대는 무선 기능은 고장으로 못 쓰고 허브로만 쓰고 있었고, 나머지 한 대는 다른 곳으로 이전 해야 할 일이 생겨서 새로 무선 공유기 하나 구매했습니다.
1. 상표는 D-Link, 모델명은 DIR-850L입니다.
2. 구매는 지마켓에서 검색하여 제일 싼 곳을 선택,
3. 가격은 택배비 포함 61,500원
4. 배송은 딱 1박 2일 걸렸습니다. 우체국 택배.
무선랜이 5기가 대역폭 지원하고, 기가 와이파이 1200Mbps 지원하고 이것 저것 잡다한 기능이 많아 보였지만 이 놈 구매한 이유는 딱 두 가지입니다. 모양이 원통형으로 이쁘장한 것과 여태까지 무선공유기 사용해본 결과 최소 5만원대 이상 제품은 써야 잔고장 없고 장비 물리면 잘 잡히더군요. 싼 놈들은 싼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용으로 사용하는데 10만원 대 이상 넘어가면 너무 비싼 듯 하구요.
어쨌거나 제품 받아서 기존 공유기 빼내고 설치하니 큰 셋팅 필요 없이 바로 랜 잡히고 동작하네요. 무선랜의 경우 공장 출고 시에 보안번호가 일련번호 처럼 각 제품마다 이미 입력되어 나와 있더군요. 해당 보안번호가 찍힌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건 필요하면 사용자가 바로 변경해주면 되는 것이지만 생초보분들이 셋팅할 줄 모른다면 제공된 보안번호 무선 기기에 무선 공유기 잡힐 때 그냥 입력해서 사용해도 무난할 듯 싶습니다.
구성품은 단촐 합니다.
1. 공유기 본체
2. 짧은 랜선 1조
3. 전원 아답터
4. 설치 시디 1장 (이게 왜 필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
5. 영문 및 한글 메뉴얼 간단하게 1매 및 1권 등.
개봉 전에 포장상자 사진 부터 찍어 놨어야 하는데 정신 없이 설치 하다보니 까먹었네요. 그냥 간단하게 제품상자, 본체, 책상 위에 놓인 상태의 사진 만 올려봅니다. 그리고 너무도 단촐하고 허접한 개봉 및 사용기라 3줄 요약 결론은 넣지 않겠습니다.
아, 한 가지 덧붙이자면 모양은 이쁜데 플라스틱 케이스 자체는 겁나 싸구려틱 합니다. 원가 절감 때문에 그런 듯 싶긴한데 그래도 마감에 신경 좀 쓰지 그랬냐라고 제작사에 묻고 싶어집니다. 마감 때문에 좋은 모양임에도 싼티 팍팍 납니다.
그냥 마무리 하면 썰렁할 것 같아 미국행 뱅기 타기 전 공항에서 찍힌 크레용팝의 마스코트 소율으리양 사진 하나 올리며 마무리 합니다.
누구를 향한 제스쳐였을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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