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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잡다한 이야기

걸그룹, 허니팝콘 싱글 1집 앨범 구매...

by 푸른바람_07 2018. 3. 27.


 요 며칠전 이슈 아닌 이슈 였던, 그 분들의 음반을 구매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테고,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실... 전무후무한 일본의 세 처자가 한국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했었지요.


 일단 그 분들 싱글 1집 앨범 사진을 올려 봅니다...




 앨범 케이스 전면과 후면 사진입니다.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내부에는 시디와 가사집이 포함된 간단한 멤버별 화보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시 무난하고 깔끔한 걸그룹 앨범입니다.







 이 앨범을 세명의 멤버중 리더인 미카미 유아가 3억의 자비를 들여 발매했습니다... 2월 경인가 이 세명의 처자가 한국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한다고 했을 때 설마 정말 데뷔 하려나 싶었습니다. 무슨 이벤트로 끝날 일인걸 언론에서 호들갑 떠나 싶었습니다...



 근데... 진짜로 데뷔해버렸네요......


 그리고 곡들과 뮤비 꽤 정성들여서 준비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고퀄입니다. --;;



 여기까지 읽으면서 모르시는 분들은 뭔데 그래? 하실텐데... 저 세분 모두 현직 AV 배우입니다... 물론 전직 일본 걸그룹이긴 했었습니다...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탕을 카오스께서 후루룩 짭짭 흡입하시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저 미카미 유아라는 처자가 정말 한국의 걸그룹이 하고 싶었다는건 이번에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AV 배우를 하기 이전부터, 그리고 현직에 있으면서도 꾸준하게 한국 걸그룹 커버 댄스 영상을 오리고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여행오고 했었다네요... 그리고 현업(?)에서 번 돈 중 상당 금액을 자비로 들여 (언론에서 보도한 바로는 3억정도라고 합니다.) 소속사도 없이 데뷔 한 것입니다.


당연히 방송불가에 불러주는 행사도 없을텐데 (일본에서 조차 av배우들은 공중파에는 못 나오고 심야방송 정도에서만 활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av배우들로 이뤄진 걸그룹이 콘서트를 열거나 행사를 뛰긴 한다지만 어쨌거나 메인스트림으로는 못 올라갑니다.) 얼만 한국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하고 싶었으면 자기돈을 들여가며 욕먹을 것을 알고도 데뷔를 했을까 싶더군요.



그래서, 연민의 마음도 들고 저 처자의 열정과 자아실현을 위한 도전정신, 정성에 대한 보답(?)과 응원으로 음원과 뮤비를 멜론에서 구입했습니다. 거기에 앨범까지 발매한 걸 확인하고 시디까지 구매했네요.


퇴근하니 구매한 시디가 택배로 도착했길래 개봉해서 사진을 찍고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모쪼록, 사람들이 저 처자들의 열정만큼은 높이사서 응원까진 못하더라도 비난과 야유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응원까지 해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미카미 유아가 데뷔한 걸그룹 허니 팝콘 1집의 뮤비와 쇼케이스 영상들을 아래에 링크 겁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습니다.


타이틀 : 부비디 바비디부 뮤비



쇼케이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