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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잡다한 이야기

적은 돈이지만 쓸데 없는 지출 했네요. (feat. 먼지제거제)

by 푸른바람_07 2018. 12. 23.

 어제 올린 글과 같이 노트북 냉각팬 청소 하려고 먼지제거제 (압충공기가 차 있는 스프레이캔)을 2캔 구매했습니다.  노트북 청소하면서 사용한 양은 반캔 정도... 한 캔 반이나 남은 상태라 제 방에 있는 데스크탑 내부 먼지 제거를 오늘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압축 공기가 뿜어져 나오는게 아니라 액화된 내부 충진 가스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제대로 먼지를 날리진 못했고 그냥 그럭저럭 눈에 보이는 먼지만 제거 했습니다. 그래도 남은 반 캔을 다 못 쓰고 대략 1/3~1/4 정도 남은 것 같더군요.


 일단 다음에 또 쓸 것을 기약하고 온전한 1캔과 쓰다 남은 캔을 보관 하고 한참 컴퓨터로 이것저것 하다 보니, 책상위에 어디서 많이 본 물건이 보이네요. 

제품 참고 사진


오늘 책상에서 발견된 재고 어제 구매해 온 것들. 같은 회사 제품인데 모델명과 디자인만 살짝 다름.



 예전에도 종종 데스크탑 본체 청소 정도는 집에서 해왔었는데 언제 구매한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놈이 떡하니 있더군요. 들어서 흔들어 보니 대략 무게상 1/4 정도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놈을 어제 진즉 발견했다면 굳이 2캔이나 새로 구매할 필요가 없었을 텐데 참 허무하네요. 한캔에 3천원 약간 넘어 그리 비싼건 아니지만 쓸데 없는 지출에 속이 살짝 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