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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5

2013년 3차 휴가 복귀 여정 왕복 이동 기간 포함하여 총 18일, 실제 휴가인 14일이 모두 끝나, 2013년 3차 정기 휴가에서 복귀하였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마음도 꽁꽁, 오라고 반겨주는 곳이 없어 갈 곳도 만날 여친도 없는 30대 후반 노총각의 썰렁한 2주간의 휴가가 될 뻔하였으나 용팝이들 보러 오프 뛰면서 여러 새롭고 신기한 경험과 좋은 분들 많이 만난 알차 휴가였지요. 무엇보다도 용팝이들 직접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금미 당주는 역시 실물이 갑!!! 물론 엘린, 초아, 웨이, 소율이도 정말 귀엽고 깜찍하고 이쁩니다. 그리고 팝저씨분들도 모두 친절하고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휴가 복귀 후 바로 복귀 여정을 올려보고자 하였으나, 인터넷 환경의 열악함과 장시간 업무에 따른 피곤함으로 휴일이 되어서야 글을 올려봅니다... 2013. 12. 20.
2013년 2차 휴가 1일차, 출발일!! 드디어 휴가 출발 당일입니다. 새벽 5시 20분에 기상 후 간단히 샤워하고, 짐 챙기고, 인사드리고 6시에 담맘 공항으로 출발! 이 번 휴가는 담맘-리야드-인천의 경로로 이동합니다. 담맘-리야드는 사우디항공 국내선 탑승이고, 리야드-인천은 우리의 날개를 타고 갑니다. 지금은 이미 리야드 공항에 도착해서 p.p 카드로 입장이 가능한 라운지에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인천-리야드간 대한항공 직항편이 취항하여 이 번에 처음으로 이용해 봅니다. 기존에 이용하던 주베일-육로로 바레인이동-두바이-인천의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탑승 경로보다 시간상 많이 유리합니다. 아랍에미레이트 경로는, 12시경 주베일에서 바레인 이동, 바레인시각 약 3시경 두바이로 출국, 두바이에서 무려 8시간 대기후 인천행... 그럼 인천에 .. 2013. 7. 27.
2013년도 1차 정기 휴가가 끝나고 금일 복귀 합니다. 원래 이 번 휴가 때 영어 공부했던 호주 시드니와 필리핀 바콜로드에 놀라 갔다올 예정이었습니다. 아직 연락이 닿고 있는 필리핀 선생님들과 현재는 연락이 끊어진 호주의 선생님을 찾아 만나 볼까 했었는데, 부모님이 기거 하던 월세집이 갑자기 팔리는 바람에 집 구매 후 이사로 휴가의 목적이 변경되었었지요. 모아 놓은 돈으로 원래 집 근처의 다른 집 전세로 들어갔어도 되는데 이왕이면 가족들 좀 편하게 지내고 저 역시도 휴가 때 맘 편히 지내고 싶은 마음에 인천 검암동으로 신축 빌라 사서 이사하는 것으로 가족들과 합의 보고 결국 휴가 기간 동안 모든 것을 완료했네요. 그 덕택에 저도 이제 말로만 듣던 하우스 푸어 대열에 합류는 했지만 그래도 가족들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것에 아무런 후회나 미련이 없습니다. 하우.. 2013. 4. 11.
12년도 2차 휴가 복귀의 여정... 2012년도 2차 휴가, 총 12일간의 체류를 마치고 한국시각 12월 17일 월요일 23:55분에 비행기에 탑승, 사우디 현지시각 12월18일 화요일 오후 12시 30분에 현장 사무실에 도착했네요. 사우디라는 나라 자체에 다시 들어오는게 너무도 싫었지만,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는 노릇. 더욱이 직장이 직장인 만큼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곳인지라 마음과 머리는 다른 방향을 추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1. 인천공항에서...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인지 장식을 해 놨더군요. 이뻐서 한장 찍어 봤습니다. 2. 인천행 두바이발 여객기에서 첫 기내식을 정신없이 흡입하고 문득 정신을 차리라 사진과 같이 빈 그릇만 덩그라니 남았더군요. 보통 기내식 사직은 먹기전 사진을 올리는게 보통이지만 워낙 경황이 없어서 밥 먹었다.. 2012. 12. 19.
벌써 휴가 복귀일 입니다. 오늘 밤 23시 55분 뱅기 타고 갑니다. 출발일 빼고 휴가가 벌써 끝났습니다. 출발에 2일, 복귀에 2일은 휴가에 포함안됩니다. 실상 저 이동하는 4일 포함하면 총 16일을 업무에서 빠지게 됩니다. 하긴 출발 당일과 도착 당일은 바로 근무 투입이라 휴가에 포함안되는게 맞긴 하지만요. 어쨌거나 금일 휴가 복귀 1일차입니다.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 인천공항에서 아랍추장국 뱅기타고 고고씽~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휴가를 무사히(?) 마치고 들어갈려니 기분이 찹착하네요. 마음 추스리고 가서 3개월 반 또 열심히 일하다 보면 다음 휴가가 찾아 오겠지요. 짤방으로 어제 가족들과 가졌던 저녁식사 메뉴 올려봅니다. 생전 처음으로 대게 먹으러 갔네요. 확실히 지금의 회사로 입사하고 삶의 질은 많이 개선이 되가고 있습니다. 열사의 거지같은 신정일치 독재 사우디왕국.. 2012.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