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 건설사에 입사 지원을 완료했습니다. 온라인 지원하는데 참 애로사항이 꽃피더군요. 윈도우 xp와 32bit 보안체제는 더이상 마소에서도 지원을 안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해당회사는 온라인 입사 지원 웹페이지가 32비트 익스프롤러로만 진행이 가능하더군요. 친절하게 공지라도 띄어놨으면 괜찮았을 텐데 관련 공지가 없어 해메고 해메다가 결국 인터넷의 고수들의 글들을 보고 해결했네요.
어쨌거나, 현재 3곳의 회사들에게 입사 지원서를 넣어 두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T_T 세상 참 먹고 살기 쉽지는 않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 다니며 이직 준비할 때마다 공군에서 전역한게 무지 후회 됩니다. 젊은 객기에 그 좋은(?) 직장을 때려 치우고 나왔다니... 혹시라도 공군 부사관으로 복무하는 후배들이 이 글을 보면 닥치고 장기 신청해서 33년 원사나 준위 만랩 찍고 나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장기복무심사 통과율이 20%도 안되는 것 같던데, 4년 단기로 나와야 된다면 돈이라도 5천이상 모아서 나오고요. 그 돈으로 대학을 가거나 아니면 희소성이 있는 자격증을 따던지, 아니면 해외 어학연수 가서 원어민 수준으로 어학을 배워오던지 해야 그나마 먹고 살 갈이 생겨요~
어쨌거나... 이제 남은건 연락을 기다리는 것이겠지요... 사우디 생활의 글들을 올렸던 것 처럼 이라크 현지 생활에 대해서 글들을 올리는 그날이 오길 기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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