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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내 맘대로 집 설계/11-1. 내 맘대로 프로젝트

100평대 단독주택 지상 2층 설계 완료

by 푸른바람_07 2020. 4. 28.

 현재 내 맘대로 꾸며보는 단독주택 2층 설계가 완료되었습니다. 평면도와 모델링 사진들을 올려보겠습니다. 규모가 크고 배치된 3D 객체들이 많다 보니 프로그램이 많이 버벅 거리네요. 랜더링 시간도 꽤나 걸리고요. 물론 랜더링 문제는 어제 올린 꼼수로 어느 정도 해결을 본 상태입니다. 이제 남은 건 옥탑 구성과 1층 선큰 공간 난간대 배치 정도입니다.

 평면도부터 가보겠습니다.

공간 구성의 경우, 좌측 (서측) 방 2개와 공용화장실, 우측 (동측) 안방 구간은 1층과 크기, 구조, 위치가 똑같습니다. 물론 북측에 위치한 계단실 및 엘리베이터실 역시 동일한 구조입니다. 여기서 1층과 다른 부분은 남측에 화장실이 포함된 방이 추가되고 1층 부엌 자리에 서재를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재 앞으로는 2층 거실이 위치합니다. 그리고  2층에 새로 구성된 복도 구간과 계단실 앞 복도를 그냥 두기 아까워 간이 주방을 스낵바 형식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아래 평면도와 3D 뷰, 상부에서 랜더링 한 이미지를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2층까지 설계하고 총 3개층에 3D 객체들을 마구(?) 배치 하다보니 노익장 컴이 잘 버티질 못하네요.
저 부메랑 처럼 생긴 책상 이쁘지 않습니까? 거실의 소파는 랜더링 문제가 많아 교체하였습니다.
상기 3D 뷰와는 거실 소파에서 차이가 좀 있습니다.

 

 다음은 각 공간별 랜더링 이미지를 올려보겠습니다. 1층과 동일한 구간인 좌측 방 2개, 공용화장실, 안방 구간은 굳이 별도의 랜더링 이미지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1층과 동일하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1층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00평대 단독주택 지상 1층 설계 완료

1층 설계가 완료되었네요. 면적이 지하층 보다 적은 관계로 좀 더 빨리 끝났습니다. 그리고 지하층 설계된 곳에서 복사해서 붙여 넣기가 가능해서 수월한 편이었고요. 이미 진행 중인 2층 설계도 꽤 많은 부분이 1..

your7907.tistory.com

 

 남측에 새로 추가된 방입니다. 1층의 거실 공간의 절반 정도 크기에 해당되는 방입니다. 또한 방 내부에 화장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장실은 1층 현관 바로 윗부분에 해당합니다.

 

 1층 방에 포함된 화장실. 별도의 화장실이 필요한 부부나 여성이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설계해보았습니다.

 

 다음은 2층의 독특한 공간인 간이주방입니다. 1층의 거실에 해당되던 부분에 방을 추가하다 보니 새로 생성되는 복도 구간과 계단실 앞 복도 구간이 낭비되는 것 같아 스낵바 형식의 간이 주방을 배치해봤습니다. 다만 계단 바로 앞에 이런 주방이 실제 배치된다면 사용상 문제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독주택에서 계단을 이용한 사람들의 왕래가 매우 빈도 높게 발생하지는 않을 테니 통행상 발생할 사고는 없을 것 같으나 주방 이용 중 계단으로 실족할 일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애들이나 애완견들 보호하기 위해 계단 입구에 설치하는 안전대라도 추가해야 할까요?

주방가구가 상당히 어르신틱합니다.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추가로 주방가구 객체 받기가 귀찮아서 프로그램에 기본으로 깔린것을 배치해봤습니다.
라면하나 주문하고 싶은 욕망이 솓구치는 풍경 아닙니꽈~~ 라면 곱배기 추가요~ 계란과 파 포함! 단무지는 서비스! 물은 셀프!

 

 다음은 탈도 많고 시간도 많이 잡아먹었던 2층 거실입니다. 이쁜 소파 좀 넣어보겠다고 이거저것 배치해보다 일단은 아래의 소파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2층 거실도 공간이 꽤 큰 편인지라 무려 11인용 소파가 배치되고도 공간이 남습니다. 하긴 1개 층당 74평 정도 나오는데 공간이 넉넉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이 소파도 외부에서 받아온 3D 객체라 이쁘긴 한데 겁나 용량이 큽니다. 랜더링 시 시간 많이 잡아 먹는 건 덤!

 

 다음은 서재 공간입니다. 부메랑 혹은 바나나처럼 생긴 책상을 외부에서 받아서 배치했는데, 역시나 랜더링 시 이미지가 깨지더군요. 뭐 일단은 배치했으니 놔두고 있습니다만... 

주식이라도 하는지 모니터는 3개나 붙여 쓰고 있습니다. 
좌측 꼬마는 뭔가 잘못해서 선생님에게 호출된 삘이고 우측 아재는 동료 교사가 옆에서 훈수 두는 분위기 같지 않나요? ㅋㅋ
책장은 사방에 둘러쳐져 있으나 책은 단 한권도 없다는 불편한 진실!
뭔가 열심히 하는것 같지만 모니터 3개는 회색! 사실 객체를 3D 뷰 창에서 확인시 스킨으로된 이미지가 떠 있긴 합니다.  근데 랜더링시에는 누락이 되네요.
표면 색상이나 스킨 이미지가 깨지는거 짜증나서 객체 옵션에서 재료(Material) 속성에 나무 스킨을 걸어주었더니 의자부터 모니터까지 죄 나무색으로 나오네요. ㅋ

 

 다음은 서재에 딸린 금고실입니다. 이 정도 주택에서 거주할 자라만 집에 금고가 아닌 "금고실" 정도는 보유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금고 안에는 금괴 200톤은 힘들 더라도 상당량과 딸라 정도의 외하는 기본으로 보관하고 있어야겠지요. 혹은 순정파라면 첫사랑과 주고받은 편지와 선물을 관짝에 들어갈 때 순장용으로 마누라 몰래 보관할 수도 있고요. (아 참고로 전 과거 여자 친구들과의 편지와 같은 것들은 죄 태워버렸습니다. 뭐 그런 거 보관하다 걸리면 안 될 마누라 님도 안 계시긴 하지만... ^^;)

 금고 상표는 애국자님 되시겠습니다. 금고는 총 5개를 배치해봤습니다. 집에서 보관해야 할 재물이 상당한 자 만이 이런 집에서 살 수 있겠죠.  금고 객체도 외부에서 받아 온 것인데, 사실 이 금고는 총기 보관 안전 금고입니다.  일반 금고 3D 객체 받아온 것 중에 반듯하게 배치할 게 이거밖에 없더군요. --; 

 

 이상입니다! 앞으로 남은 건 옥상층과 1층 마당에 선큰과 드라이 에이리어 같이 지하로 뚫려 있는 곳 난간대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한꺼번에 내일 올려보겠습니다. 

 또한 이 주택 관련 글들을 올리면서도 수정이 들어간 부분은 비포 애프터 방식으로 별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