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아이러니, 노래는 시대를 담는다!

 과거 보수 정권 때 그렇게 목소리를 드높여 (었나? 몇몇 빼고는 다들 찍소리 안 하다 정권 말기에나 너도 나도 튀어놨던 걸로...) 문화계 자칭 진보 인사들, 이 정권하에서는 암말도 안 하거나 혹은 물 만난 고기처럼 되려 정권에 붙어먹어 권력자 마냥 행사하는 인간들도 꽤 있죠.

 그런데 드디어 진보 쪽 거물 중 한 분이 이 정권에 대한 비판을 노래에 담았네요. 다들 감상해보겠습니다. 노래도 좋습니다. 안치환 님이 이런 노래를 발표 할 정도면 뭐 이 정권의 적폐 게이지가 만땅을 이미 넘어섰다고 봅니다.

 

 이제 대깨문을 위시한 정권의 홍위병들이 다들 달라 붙어 물고 뜯고 씹고 하겠지요. 안치환 님이 잘 버티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정권에 비판적인 진보 진중권 논객을 저짝 세력들이 얼마나 물어 뜯고 매장하려 드는 것을 이미 보아 왔지요. 웃긴건 파란 완장 찬 대깨문들이 진영 반대편은 별로 공격안한다는 겁니다. 즉 보수쪽이나 미래당 쪽에 대한 공격 강도는 의외로 그리 심하지 않아요. 진보 내부에서 나오는 비판에는 ㅂㄷㅂㄷ 하면서 난리부르스죠. 그들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 "변절자" 입니다. ㅋ 변절은 도대체 누가 한거냐? 확실히 주사파가 장악한 진보 진영이라 그런지 그들에게 선동된 "우호대중"들도 참 주사파 스럽습니다. ㅋㅋ 본인들이 그들에게 조종되는 "총알받이" 신세라는 건 알려나요. 하긴 그 정도 머리가 있으면 문위병 따위는 안하겠지만서도요.

  노래 가사 중 이게 가장 맘에 와 닿게 가슴을 쓰리게 하네요. "아이러니 왜이러니 죽 쒀서 개 줬니" 저번 총선과 대선, 지선 때 민주당과 문재인에게 표준 제 오른 속을 쳐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