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구입한 런닝화는 태풍을 뚫고 배송이 되더만, 저번 주 토요일에 구매한 암밴드는 추석 연휴 배송 지연을 무시하고 오늘 도착했습니다!!! 물론 평소 보다는 늦었지만 배송 대란의 이 시기에 3일만에 와준 것이 어딥니까! 정말 기대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즈음에나 받아 볼려나 하고 있었죠!
그럼 아래부터는 상자 개봉기 부터 착용 후 사용기 까지 간단하게 설명 해보겠습니다.
상자를 뜯기전 잠시 한장 찍어봤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수령자는 모자이크 처리!
내부 포장 상태입니다. 단촐한 포장 상태입니다. 충격에 파손이 될리 없는 재질인지라 좀 썰렁한 감이 있습니다. 암밴드도 가격대가 나뉘고 그 상품군 내에서 형태가 나름 다양하길래 꽤 고심 후 선택한 제품입니다.
포장지에서 꺼낸 사진입니다. 내부에 핸드폰 처럼 보이는 것은 종이짝에 인쇄된 더미입니다. 생긴건 구형 아이폰 같아 보입니다.
제 핸드폰을 넣어 봤습니다. 모델은 LG Q6 저가형입니다. 핸드폰은 5.5인치 모델입니니다. 케이스까지 포함하면 대략 대각선 6인치 정도 나오는데 공간이 많이 남네요. 아마 6인치 모델의 핸드폰까지는 슬림형 케이스 낀 상태로 삽입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가방 내에 카드나 열쇠 등을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장거리 외부 나가서 사용할 필요성은 없는 물건인지라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동네 공원에서 조깅할 때 쓰려고 구매한 거라 열쇠나 카드까지 넣어서 갈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오른팔 상완부에 착용해 봤습니다. 상완부 둘레가 대략 36cm 정도인데 팔뚝에 고정 잘 되네요. 벨크로 타입의 벨트이므로 길이 조절 후 착용 하면 됩니다. 착용 후 사용감은 나중에 추가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닐 창을 통해 터치가 어떻게 되나 찍어본 동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말보다는 동영상 보는게 훨씬 정확하겠죠. 살짝 터치가 안 먹는 경우도 있는데 아무래도 비닐 창이 화면에 밀착이 덜 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차피 조깅 할때는 음악 듣기와 전화 받기 외에는 터치 조작을 할 일이 없으니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예상 보다 빠른 수령으로 금일 부터는 슬슬 조깅을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워낙 살이 많이 붙은 상태인지라 8월 초 집에 올라와서 주 3~5회 정도 2시간씩 걷기만 했었는데 오늘 부터는 한 20~30분 정도는 조깅을 해야겠습니다. 점점 시간대를 늘려서 1시간씩 뛰는게 목표입니다. 일일 1시간씩 주 4~5회 조깅을 해준다면 3개월 동안 10kg 이상 무난하게 감량이 가능합니다.
이미 예전에도 그런식으로 감량을 해본 경험이 3회 정도 있어서 이번 년도 말까지 목표는 10kg 이상 감량입니다. 다만 1시간을 그냥 뛴다는건 너무도 지루한 일인지라 음악을 들어 가며 운동하는건 필수 입니다. 예전에는 mp3 끼고 뛰었는데 요즘은 그냥 유튜브 뮤직 랜덤 재생 해놓고 음악 듣는게 훨씬 좋더군요. 어차피 데이터도 무제한이니 최신곡 들으며 뛸려면 핸드폰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 봅니다.
이상으로 추석 배송 대란 내에 수령한 암밴드 수령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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