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진행을 포기하고 살고 있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프로페시아 카피약을 먹기 시작한 지 6개월이 넘었습니다. 약 사러 가면서 올렸던 포스팅에서 6개월 뒤 후기 올리겠다고 했었는데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블로그 관리 중 해당 글을 보고 그 약속이 떠올라 이제야 글을 올려봅니다. 먼저 해당 포스팅 링크부터 걸어드립니다.
일단 사진 부터 보시죠. 백문이 불여 일견~ 큰 회복은 없습니다. ㅋㅋ
다만 6개월 경과를 보면 정수리 중앙 기준 7시 방향부터 머리카락이 점점 복구되는 게 보이긴 합니다. 위에 사진들은 병원 방문해서 의사님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제가 집에서 틈틈이 찍은 사진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한물간 유행어 표현으로 하자면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네요. 다만 조금씩 채워주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 + 실제로도 어느 정도의 회복은 눈에 보입니다. 아무래도 2012년부터 시작된 탈모를 거의 7년간 방치하다가 작년부터 약 복용하고 이제 6개월이 약간 더 넘어서 큰 회복세는 기대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탈모 진행이 덜 했을 때 바로 약물 복용을 시작했어야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으니 꾸준히 복용해야겠죠.
자 다음 6개월 후, 즉 1년이 되는 시점에 후기 또 올려보겠습니다. 그때에는 머리카락이 좀 더 복구되어 있겠죠! 희망을 가지자구요!
정수리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 가서 진단받고 프로페시아 복용 고고씽!!
'02. 뭔가의 구입 및 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복 운동화가 3만원 미만으로 팔리다니... 워킹화 하나 구매했습니다. (0) | 2020.11.30 |
---|---|
프로페시아 복용 1년, 그 결과는??? (4) | 2020.10.27 |
프로페시아 카피약 사용 9개월차, 추가 구매를 위해 탈모인의 성지 다녀왔습니다. (4) | 2020.07.25 |
구매한 전기 압력 밥솥 도착했네요. (2) | 2020.05.16 |
삼가 고 린나이 보일러 옹의 명복을 빕니다. 향년 18세...-보일러 교체 완료 (0) | 2020.05.14 |
방 LED등 나갔는데 리폼이 되네요. (0) | 2019.12.11 |
동네에 명륜진사갈비 생겼네요. 토요일 다녀왔습니다. (0) | 2019.12.02 |
기적 같은 암밴드 택배 수령! 추석 연휴 배송 지연 따위~ 훗~ (0) | 2019.09.11 |
태풍을 뚫고 도착한 런닝화! (0) | 2019.09.07 |
기계식 키보드 구매 후 수령함! (feat. 화려한 백라이트!) (0) | 2019.03.23 |